그 릇

     

     

    밥을 담으면 밥그릇

     

    국을 담으면 국그릇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

     

    보석을 넣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우리들 몸에도

    어떤 마음을 담느냐에 따라

     

    각가지 모양으로 변화하여

     

     

    슬픔을 담으면 눈물이 나고

     

    분노를 담으면 핏대가 서고

     

    기쁨을 담으면 웃음이 피고

     

    행복을 담으면 즐거워 합니다.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이 담겨 있으면

     

    근심 슬픔 괴로움으로

     

    얼굴은 자연 찡그려지고 

     

     

    계를 지키고 선행을 하며  

     

    고요한 선정을 닦으면

     

    평안하고 행복하여

     

    얼굴에 화사한 미소가 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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