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때 그렇게 말했을까?
소중한 관계를 해치지 않는 21가지 대화의 기술이 당신의 인생을 더 빛나게 할 것이다.
식사, 통화, 회의…. 우리는 대화로 가득찬
일상에서 무심결에 뱉은 말 때문에 후회하고, 속상해한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오해와 짜증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잘못된 대화의 순간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한층 깊어지며, 대화의 격은 달라질 것이다.
낮은 목소리로 말하고, 천천히 말하고,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 - 존 웨인
(Talk Low, Talk Slow, and don’t say too much. - John
Wayne)
우리는 그동안 대화에 너무 무관심했던 것이 아닐까?
누구나 대화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경험이 분명 있을
것이다.
연인 혹은 부부끼리 오가던 달콤한 말이 피 튀기는 말다툼으로 끝나버리고,
자식에게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 불같은 반항심만 불러온다.
또 의도치 않게 동료나 부하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뒤돌아서서 또 후회한다.
‘아… 내가 왜 그때 그렇게 말했지?’
이렇듯 우리는 대화를 하면 할수록 꼬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때, 소통의 부재를 그대로 방치하면 대화의 의욕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금껏 쌓아온 소중한 관계를 해치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한다.
대화가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대화,
내 삶의 가치를 높이는 21가지 언어 사용법
25년간 세계 각지에서 대화와 소통을 연구해온 저자는
공격적인 말투가 인간의 생존본능이라고 말한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마음을 챙기지 못해’
누구나 엉망진창의 커뮤니케이션을 하게 된다고 위로한다.
위로에 그치지
않고, 파국으로 끝난 대화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짚어준다.
특히 부부,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친구끼리 일상적으로 오가던 대화가
어느 순간 오해를 가져와 파국으로 치닫고,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대화가 잘못되는 순간을 분명하게 알려주고,
그 순간을 바꿀 21가지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
TV리모콘을 빼앗아 채널을 돌리려는 아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아내에게
“지금 이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야.”라고 거짓말하는 대신
“조금만 보다가 자기가 보려는 프로그램 시작하면 채널 바꿀게”라고 말했다면
나는 아내와 금요일 밤을 더 아늑하게 보낼 수 있었을 것이다.
보고서를 써 달라는 상사의 지시
유난히 급한 말투로 보고서를 써
달라는 상사에게
“평소에 쓰던 양식으로 하면 되나요?” “언제까지 해드릴까요?”
“2페이지짜리 면 되죠?” 라는 질문 몇 가지만 던졌어도
애꿎은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며 10페이지짜리 보고서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에어플로리다 항공 90편 여객기
부기장은 결빙된 비행기를
보고 기장에게 “기체에 이상이 있어 보이는데요?”
“얼음 녹이는 게 쉽지 않겠는데요. 불안해요.”라고 빙빙 돌려 얘기했고,
결국 비행기는 추락했다.
이륙을 하면 안 된다는 문제상황을 명확하게 표현했다면
안타까운 78명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다.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 수월해진다.
우리와 닮아 있는 책 속의 사례들을 보면서 ‘맞아, 나도 이랬었는데…’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공감하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줄 대화의 기술을 당신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
인생을 바꾸는 것, 그것이 원래
대화의 역할이다
좋은 대화는 소중한 관계를 지켜주는 울타리이자,
내 삶을 더욱 가치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가정, 직장, 그리고 어디서든지 대화의 힘은 언제나 유효하고,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것은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데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훌륭한
리더, 좋은 부모, 진실한 동료는 대화의 힘을 잘 알고 끊임없이 대화의 기술을 연습한다.
누구나 하루하루 연습을 거듭하다 보면 후회 가득했던 대화를
행복을 가져다주는 대화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대화가 정말로 인생을 바꾼다는 것을 믿으며,
언젠가 멋진 대화를 나누는 자신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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