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함양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 모국장이
함양 유림과 변강쇠와 웅녀의 전설을 얘기하다.
이 재를 넘으면 기수련과 산삼을 캐는 모과장 지인이 살고 있다고 한다.
지인의 말을 들으면 이곳에는 가끔 호랑이 발자욱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호랑이가 쉬어가는 자리는 명당이라고 하니
모 교수가 지인에게 호랑이가 나타나는 땅을 구매하고자 했다.
호랑이가 영물은 영물인가 보다
지금도 첩첩산중인데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얼마나 오지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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