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도원 (장족의 생활상) : 어느 재력가가 관광지로 개발한 무릉도원
막걸리를 주로 먹고 베틀을 사용 태풍이 없어 기왓장이 얇고, 나무 다리는 비가 맞지 않게 지붕이 덮여있음.
관광객 20명 정도를 태운배가 지나가면 장족의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보여주기식 공연이어서인지 색다른 감흥을 받지는 않았다.
우리나라 민속촌에도 시간에 맞춰 북, 장구, 괭가리 징 등을 동원한 신명나는 무대가 오히려 더 감동을 주지 않을까?
선착장에서 배를 내리니 또 다른 부족 여인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우리를 환영한다.
난 또 우리의 멋과 흥을 또한번 전수하겠다는 애국심(?)으로 그들의 춤가락 속으로 합류하며 우리의 흥을 전했다.
※동족마을= 조선족과 일맥상통
저 작은 굴안으로 배가 들어가면 무릉도원이 나타난다는 각본인데~~
와아! 무릉도원 ~~
계절에 관계없이 무릉도원의 상징 도화꽃이 만발해 있다. ㅎㅎ
물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
사진에는 잘 잡히지 않았지면 저기 풀에 빨간 우렁이 알이 붙어있다.
빨래하는 여인들~~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미처 챙기지 못한 선그라스까지 챙겨주는 자상함~~ ㅋㅋ
여행객들을 맞아 피곤에 지친 여인네들~
베틀에 앉은 베를 짜는 여인
새언니가 베틀에 앉아 삼베짜는 모습을 보면서 커온 정서가 있기에
포즈만 잡고 있었지만 지금 보니 영 엉성하고 어색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