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꽃잎이 지고 있다.

연분홍 벚꽃잎이 피고 질때는 봄이 벌써 왔다가

허무하게 간다는 마음과 꽃잎을 이고 하늘을 보면

나이를 잊고 낭만에 젖기도 했는데...


배롱나무 아래 붉은 꽃잎이 

눈처럼 자오록히 떨어져 있다. 

한여름 태양에도 굴하지 않고 유일하게 피어있는 꽃

사찰을 찾은 모든 이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간직되기를 ~~





비는 오락가락....., 주룩주룩 ~~

살면서 긴 시간속에 추억이 없는 우리부부

앞으로는  아스라이 보이는 저 산너머로

우리들의 인생이 끝날때까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야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되돌아 보면 후회는 남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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