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사무실의 가십과 마주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당신에게 그것을 단속할 권한이 없다면?
(1) 긴장감이 풀어지기 쉬운 술자리나 회식 자리에서 정보를 무심결에 흘리지 않도록 주의하라.
어떤 사람이 쉽게 소문을 퍼뜨릴 만한 수다쟁이로 보이면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그 어떤 정보든 그 사람에게 말하지 마라.
그 수다쟁이는 정보를 들은 즉시 분명히 다른 이들과 그것을 공유할 것이다.
(2) 수다쟁이에게 “당신이 비밀정보라고 주장하는
어떤 얘기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라.
(3) 사람이 지닌 내면의 두려움을 자극하는 것은 때때로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착취하는 상사를 둔 직원이라면 또는 요령을 부려
규칙을 교묘히 악용하는 직원을 둔 상사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당신을 변호하려고 노력하라.
상사에게 무엇이 부당한지 지적하고
계약조건을 다시 협상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
그렇지 않다면 떠날 준비를 하라.
(2) 직원이 계약의 조건을 정하도록 허용하지 말고,
직원에게 일정한 책임을 지우라.
(3) 글자 그대로의 규칙만 따르는 직원에게
규칙의 취지와 의도를 설명하려 들지 마라.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지나치게 방어적인 사람은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권위가 있는 사람에게 도전할 권한이 당신에게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을 알아가라.
친절히 대하고 도움을 주면서 당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임을 보여주어라.
대가를 바라지 말고 유익한 정보를 그 사람에게 알려주라.
그러면 아마 그는 보호용 피부를 벗을 것이다.
너무 조급하게 가까이 가지 말고
겸손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방어적이 되어 보호막을 세울지도 모른다.
처음에는 짧고 요점만 전달하는 식으로 대화를 하고
점차 대화를 늘리면서 그를 알아가라.
(2) 그가 자신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어라.
당신이 보기에 바람직한 방식이라 할지라도
그가 불편해하는 수준의 관계를 강요하지 마라.
모든 생명체에는 아름답게 성장하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기 위한 최적의 온도와 환경이 있듯이,
사람도 자신의 품성과 능력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조건이나 방식이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3) 섣불리 위로하려 들지는 마라.
(4) 당신과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해를 끼칠 의도가 없음을 보여줄 방법을 찾아라.
(5) 당신의 상사가 뱀이라면
거리를 유지하고 특별히 정중하게 대하라.
섣불리 그의 주변에 있다가는 당신이 그를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궁지에 빠뜨리는 장본인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그러면 그는 화가 나서 반격을 가할지도 모른다.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당신이 상사나 동료의 비밀을 안다면,
특히 비밀을 지키기가 힘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비밀을 알고 있다고 죄책감이나 불편한 마음을 느끼지 마라.
비밀이 드러나면 당사자를 당황스럽게 할 뿐
불법적인 것과는 관련이 없다면 비밀을 지켜라.
(2) 비밀을 누설해야겠다는 강력한 욕구가 느껴진다면
적어도 사무실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게 만들지는 마라.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은 아랑곳하지 않고
권력을 뽐내거나 타인을 정복하는 데 몰두하는 사람과 맞서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권위가 있는 그에게 도전할 권한이 당신에게 없다면?
(1) 회사에 머무는 것이 당신에게 이익이 되는 한
조용히 참아내면서 협력하라.
(2) 문제의 인물이 일삼는 행태를 신중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라.
(3) 유사하게 학대받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힘을 합쳐라.
이럴 땐 어떻게 대처할까?
직장에서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메시지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과 대면하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특히 당신에게는 그 사람에게 도전할 권한이 없다면?
(1) 당신이 신뢰하는 다른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알리고
그 사람이 상사에게 메시지를 전하도록 해보라.
(3) 메시지를 부드럽게 하여 보다 잘 받아들여질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라
(4) 그 메시지가 왜 중요한지 알리는 익명의 메모를 보내도 좋다.
고루한 대화습관 탈출하기
영혼을 자유롭게 하라.
머릿속이 자유로울수록 커뮤니케이션은 더 풍성해진다.
현재 당신의 모습을 관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아마도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 저절로 툭 튀어나올 것이다.
한 주 혹은 두 주 정도 시간을 두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때마다
상대와의 관계, 실제적인 교류, 현재성, 거리, 활기 등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의도적으로 관찰해보자.
시사하는 바가 아주 많을 것이다.
대화의 성공 요인은 두 사람이 매 순간 서로의 감정을 느끼고,
또 자신이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요소를
계속해서 솔직하고 편안하게 표현했다는 데 있다.
이로서 두 사람은 온전히 현재에 머무르며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의식적으로 만들어나간 대화 속에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그 어떤 압박의 과정도 담고 있지 않고,
서로에 대한 상처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신과의 대화가 있어야 타인과의 대화를 위한 공간도 생긴다.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자신의 현재 느낌이나 감정, 관심 등을
들여다보는 것이 대화의 전제 조건이다.
그리고 그것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건 수다일 뿐 진솔하거나 진정한 교류를 위한 대화가 아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누구나 가면이 아니라 진짜 인간을 상대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자신과의 대화는,
반드시 지금 이 순간, 현재의 나와 이루어져야 한다.
과거의 나를 떠올리는 것은 나와의 대화가 아니라 과거라는 타인에게
나를 맡기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정확히 인지할수록, 타인과의 교제는 더욱 깊어지고,
진솔해지며 그럴수록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해질 수 있다.
인식 스펙트럼 활용하기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나의 상태를 체크하자!
약속이 있다면 딱 10분 전에 도착해보자.
그리고 상대가 도착하기 전 내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 살펴보자.
내 마음의 상태가 상대방을 충분히 존중하고 아낄 수 있는 상태인지,
내 머릿속이 나와 상대가 만날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며,
지금의 대화를 충분히 즐기고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자유로운지,
내 트라우마나 내 불편한 감정의 찌꺼기 때문에 불시에 예상치도 못한 말들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차분히 그것을 제어할 수 있는지 자신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만남을 위해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환하게 웃을 준비를 해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우리의 의식적인 노력에 의해서
그것이 우리 대화를, 또 우리 인생을 달라지게 만든다.
누군가를 만나기 10분 전 내 마음 상태가 엉망이라면 대화를 시작해서는 안된다.
그런 대화나 약속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정중히 사과하고 자신이 지금 어떠한 일로 당신을 충분히 존중하고
아낄 수 있는 마음 상태가 아니며 지금 온전히 대화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솔직히 고백하자.
그리고 지금의 마음을 충만으로 전환시켜줄 무언가를 생각해내지 못했다면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자.
아니면 대화가 필요 없는 시원한 영화 한편을 보고 헤어지는 것도 괜찮겠다.
다르게 말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애물단지였던 우리 두뇌를 꿀단지로 바꾸자!
고루한 대화습관은 한마디로 생각 없이 내뱉은 말에서 시작된다.
1. 나를 무너뜨리는 대상을 인식한다.
2. 자동적으로 나를 휘감은 말과 감정을 잠시 멈춰 시간의 공백을 확보해야 한다.
3. 그전에 이미 말을 내뱉었다면
최대한 빨리 멈추고 다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한다.
‘제로’인가, ‘충만’인가.
4. 과거와는 다른 반응과 말을 고민해 적용한다.
5. 자신이 원하는 대화를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트레이닝 한다.
나 자신 잃지 않기
나를 잃어버리게 하는 감정의 본질과 대면하라.
자신을 잃지 않았을 때 우리의 상태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1.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2. 신중하며 평화롭고,
매 순간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느낀다.
3. 어떤 생각에도 사로잡히지 않아
머릿속이 자유로워 다양한 시각도 받아들일 수 있다.
감정과 정서의 차이
감정을 솔직하고 정확하게 바라보라.
감정은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존재다.
마음의 평화를 흐트러뜨린다.
정서는 그렇지 않다.
슬픔이라는 정서가 내면의 평화를 방해하지 않는 것처럼.
관련 없는 이야기는 생략하라!
견해의 배경을 명백하게 드러내기
뻔한 코멘트는 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말하라!.
단호한 표현도 다시 한 번 생각하기
확신하지 말고, 자유롭게 말하라!
매서운 심리학자처럼 굴지 않기
사람은 평가보다는 이해받고 싶어 한다.
심리학적 접근을 이해심으로 대체하라!
분석보다는 공감이 먼저다
이해심은 상대에게 여지를 주는 역할을 한다.
분석하는 머리가 필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제이다.
분석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 해결은 날카로운 분석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은 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겼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나면
우리는 상대의 표현 뒤에 숨겨진 욕구나 의도 등을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그 표현의 이면에 숨겨진 욕구를 되묻기만 하면
상대는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나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러니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치거나 그와 반대로 날카로운 심리학적 분석에만 몰두하면
균형이 깨져 자신을 잃게 되기 십상이다.
따라서 일단 행동을 멈추고 크게 호흡을 한 뒤,
겉으로 드러난 것 이면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내면에 일어나는 정서가 위로든, 분노든, 두려움이든
그것을 인식하고 표현한다면 자신과의 거리는 물론 상대와의 거리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죄 없는 앞사람에게 제3자 이야기하지 않기
자리에 없는 사람을 헐뜯는 대신 나에 대해 이야기하라.
연상 작용, 지식 자랑, 불필요한 의견에 신중하라.
잔소리는 대화가 아니다.
할 수 있는 만큼 농담하고 장난해라!
사람마다 유머 코드는 다르다.
그러나 절대 자신이나 타인을 깎아내리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그렇게만 한다면 농담과 유머를 통해 감정에 휘말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
CEO의 습관
바람둥이를 벤치마킹하라.
경청하기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경청을 위해 준비해야 할 물건은 수첩과 필기도구다.
상대방이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메모를 하는 모습은
말을 흘려듣지 않고 중요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상사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물론이고 부하직원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메모하는 성의를 보여라.
상사는 신뢰를 표할 것이고 부하직원은 인정받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신이 나서 당신에게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해주려 할 것이다.
경청의 자세 역시 중요하다.
고개를 끄덕거리며 열심히 메모를 하는 사람을 보면 용기백배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자꾸 내가 무슨 말을 잘못하지 않았는지 뒷걸음치게 된다.
상대를 춤추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자세를 상대에게 숙이고 눈을 맞춰라.
그리고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열심히 고개를 끄덕거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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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에 대대로 전해지는 휘호
사람은 보통 1분에 120단어를 말하고 600단어를 듣는다고 한다.
산술적으로 그 이외의 시간에 딴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짧은 순간에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감정이나 태도 등에 집중하는 자만이
경청의 마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경청은 인간관계 경영의 기본이다.
삼성가에서 대대로 물려준 휘호가 바로 경청이었다.
잘난 순서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잘난 순서대로 듣는다.
두꺼운 얼굴과 검은 마음을 가져라.
진짜 자존심 있는 사람은 결코 욱하는 법이 없다.
정신적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는 자존심을 버리라.
살다보면 두꺼운 낯과 검은 마음을 가질 필요를 느끼곤 한다.
주위환경에 동요가 없는 검은 마음과 두꺼운 얼굴은
바로 나를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필수전략이다.
이 같은 얼굴과 마음을 가져야 남을 원망하지 않고
늘 고요하게 거울 같은 호수의 심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서푼짜리 자존심은 전당포에 맡겨라.
남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
베풀어준 데 대해 반대급부를 기대하고
생색을 내려는 마음을 버려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자존심을 버리면 모욕을 이겨낼 수 있고,
사람들의 뒷 담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자신의 원칙을 지킬 수 있다.
면후심흑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법칙은 두 가지다.
섣부른 자존심을 버리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는 걸 두려워하지 말고 진정한 내면의 소리를 따르라는 것이다.
첫째, 면후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은 섣부른 자존심이다.
서푼짜리 자존심은 인간관계에서 백해부익하다.
당장 불끈 솟아오른 자존심을 참지 못하고 주위사람과 대립하면 공공의 적이 되기 십상이다.
도움을 청해야 할 때라면 서푼짜리 자존심은 아예 전당포에 맡기고 가라.
진정한 자존심은 이루어내는 것이요, 성공하는 것이요,
이를 통해 나를 존중하게 만드는 것이다.
알량한 지식,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봐야 할 것을 제대로 못 보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자존심은 책임감을 갖는 것이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포장마차에서 어묵도 팔 수 있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진정한 자존심을 보존하기 위해 두꺼운 얼굴을 갖는 것이다.
무조건 분에 못 이겨 때려치우는 것은 오히려 쉽다.
진짜 자존심 있는 사람은 결코 욱하는 법이 없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세우고,
그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극복한다.
자존심은 순간이고, 성과는 길다.
작은 자존심을 부리다 보면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고,
꿈을 이루기 전에 좌초한다.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이 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직장생활 등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괴롭히는 사람이 있더라도 대립하지 말라.
꿈이 클수록 인내력을 발휘하라.
전략이 좋아도 전술에서 실패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작은 자존심을 내세우는데 있다.
진정한 자존심은 당장 수모를 당했다고 박차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극복하는 책임감이다.
진정한 자존심은 성공해서 결국은 나를 존중하게 만드는 것이다.
당장의 알량한 자존심은 아무 소용이 없다.
누가 뭐라든지 허허 웃으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내 역량을 강화하다 보면
만회할 기회가 온다.
뒷 담화에 일희일비하지 말라.
사람들의 뒷 담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진정한 휴머니스트는 갈지자로 양쪽을 오가며 우유부단한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아니다.
죽느냐 사느냐 마냥 헷갈리지 말고 내면의 소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만인의 연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한 명의 애인도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모두에게 칭송받으려는 마음을 포기할 때 오히려 당신의 대인관계는 행복해질 수 있다.
온정만을 중시해 자꾸 결정을 미루거나 왔다갔다 번복하면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
반면에 제갈공명은 어떤가.
인자하고 현명하기 그지없었지만,
총애하던 부하 마속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자
군기를 세우기 위해 가차 없이 참수했다.
이 같은 처사에 대해 아무도 그를 피도 눈물도 없는 비정한 사령관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
왜일까?
잔정에 치우치지 않고 냉정하게 원칙을 준수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따뜻하더라도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과단성 있는 면모를 보일 필요가 있다.
온정을 앞세워 결정을 미루면 결국 양쪽 모두에게 마이너스다.
상대방이 듣기 껄끄러운 이야기더라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분명히 하는 게
오히려 장기적 인간관계를 맺고 신뢰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단을 내릴 때는 상대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얼마나 일관성과 원칙을 가지고 실행했는지가
더 중요한 평판요소로 작용한다.
온정에 기초한 인기는 거품이지만,
원칙에 기초한 평판은 오래간다.
진정으로 인간관계의 중심에 성공하는 리더들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관리한다.
흘릴 사람은 흘리고,
얻을 사람은 얻을 수밖에 없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림을 두려워해 이도저도 못한다면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인생은 자기 내면의 잣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가 최악의 인간이라는 걸 알면서도
남들에게 선한 인간으로 인식되는 걸 원하는가?
아니면 세상이 나쁘게 보더라도 자신이 선하다는 걸 자신하면서 살겠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면후심흑(面後心黑)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법칙
- 섣부른 자존심은 백해무익이다
진짜 자존심 있는 사람은 결코 욱하는 법이 없다.
나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괴롭히는 사람이 있더라도 대립하지 말라.
꿈이 클수록 인내력을 발휘하라.
전략이 좋아도 전술에서 실패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알량한 자존심을 내세운다는 점이다.
- 사람들의 뒷 담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모두에게 칭송받으려는 마음을 포기할 때 오히려 당신의 대인관계는 행복해질 수 있다.
친구를 가까이 하라, 적은 더 가까이 하라
라이벌과 안티는 성장을 위한 발전동력
안티는 활용하기에 따라 내 인생의 장애물이 아니라 발판의 뜀틀이 될 수 있다.
그들이 있기에 삶이 긴장되고, 편안함에 안주하기보다 앞으로 튀어나가도록 자극을 받는다.
성공 리더들은 결코 안티를 눈에 보이지 않는 범위 밖으로 내치지 않고,
자기 울타리 안으로 포용한다.
밖으로 내쳐 자신의 등을 찌르도록 하느니,
차라리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는 편이 그들을 잘 제어하는 방법이다.
적과의 동침을 선택하라
안티는 멀리하고 싶겠지만, 멀리하면 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오히려 안티를 가시권에 둔 채로 긴장하고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삼는 것이 이익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를 남보다 먼저 알고 삶에서 체득했다.
진정으로 정치를 잘하는 사람은 몰려다니며 자기를 비난하는 사람에 대한
원망이나 험담을 하느라 맞불을 놓지 않는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하며 험담에는 험담,
해코지에는 해코지로 맞불작전을 펴는 것은 하수의 전략이다.
진짜 고수는 안티에게도 윈윈의 여지를 발견해 설득하고 가슴으로 품는다.
내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기보다 앞으로 뛰어나가 전진하도록 자극하는 안티에게
오히려 고마움을 표하라.
안티란 뱉을수도 삼킬 수도 없는 불편한 그 무엇이지만
우리 삶의 매력적 발전동력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수영이나 마라톤에는 같은 코스를 헤엄치거나 달려주는 페이스메이커가 있다.
그들과 함께 뛰며 자극받고 분발해 기록을 경신할 수 있는 것이다.
안티를 거는 세력이나 동료가 있다면 그들을 페이스메이커로 생각해 보자.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는가.
당신의 진정한 힘은 바로 안티를 친구보다 더 가까이할 수 있는 선택인 포용책에서 비롯된다.
안티는 성공을 위한 페이스메이커
안티는 멀리하면 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킨다.
안티는 활용하기에 따라 내 인생의 장애물이 아니라 발판의 뜀틀이 될 수 있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결코 적을 적인 채 남겨두지 않고 오히려 ‘적과의 동침’을 기꺼이 선택한다.
밖으로 내쳐 자신의 등을 찌르도록 하느니,
차라리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두는 편이 그들을 더 잘 제어하는 방법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안티를 감동시켜 내 가슴에 포용하라.
거절의 5금 3필 법칙
거절할 때 피해야 할 다섯가지
1. 부지하세월형
2. 중동무이 : 다짜고짜식 무자르기형
이야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거절하는 무성의형도 원성을 듣는다.
부탁을 만족시키는 요소는 두 가지다.
우선 상대방의 아쉬움을 성의 있게 들어주는 것,
그 다음엔 해결해 주는 것이다.
겸손하고 정중하게 해도 얼마든지 자신의 뜻을 단호하게 전달할 수 있다.
거절에도 외유내강의 법칙은 통한다.
목소리나 얼굴을 부드럽게만 해도 반은 먹힌다.
3. 황당무계형
상대가 들어줄 수 없을 것이 뻔한 황당한 제안을 해서 스스로 포기하게 하는 것이다.
4. 겉 다르고 속 다른형
안 들어줄 것이 확실하고 자신의 역량이 안 되는 줄도 알면서
‘예, 해보겠습니다’ 라고 받아들이는 척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느니 좋은 이야기라느니 하면서 상대의 기대를 북돋우고는
똑 부러진 이야기 없이 아무런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
5. 교주고슬형 :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다.
상대방의 부탁 조건을 꼬치꼬치 물어 듣고는
자세한 이유와 근거를 고장 난 레코드처 럼 되뇌며 조금의 융통성도 발휘하지 않는 타입이다.
부탁을 무조건 안된다고 하기보다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상대를 납득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성의가 깃들어야 하고, 그에 합당한 행동을 취했다는 ‘증명’이 있어야 한다.
지나친 원칙주의자로 사사건선 법조항이나 근거문을 쉼 없이 읊어대는 사람은
상대로 하여금 숨 막히게 하고 기분은 상하게 한다.
차라리 회사 내에서의 입지 등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며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편이 낫다.
거절의 3필 법칙
1. ‘성심성의형’
일단 상대의 제안에 관심을 표하고 나름의 범위 안에서 성의를 다하는 엑션을 보인다.
관심을 보인 후 원칙을 설명하고 누구나에게 일관성을 견지하라.
2. 자기를 낮추고 상대의 장점을 추어주는 ‘겸손형’ 비교적 무난한 거절 스타일이다.
3. ‘대안제시형’
백전백승하는 사과의 전술
정성 어린 사과는 분노를 호감으로 불신을 신뢰로 바꾼다.
사과의 3단계 푸로세스
사과는 3단계의 프로세스를 거쳐 완성된다.
1단계는 스스로 반성하는 단계이고,
2단계는 사과를 실행에 옮기는 단계이며
3단계는 사후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고 맹세하는 것이다.
책임있는 사과로 불안을 없애라
사과를 할 때는 확실하고 책임 있는 사후대책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나와야 한다.
온몸으로 사과하라
값싼 친절과 임시방편형 겉치레 사과는 어떻게든 드러나게 마련이다.
사과는 전적으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
온몸 사과는 화를 복으로 바꾼다.
귀인의 도움을 받으라.
사과할 대상이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면
사과의 중개인이 될 귀인을 통해 오해를 풀 수도 있다.
이때 귀인은 상대편의 입장에서 골라야 한다.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제3자로 상대가 신뢰하되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객관적 입장에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앞으로 밑지고 뒤로 남는 진짜 똑똑이가 되라
작은 포기가 큰 성공을 낳는다.
성공하는 리더들 곁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들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는
그들이 성공한 리더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들은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미 알고 실천해왔던 것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모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잘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리더들의 공통점은 무엇이든 하나라도 남에게 더 주고 싶어 하고,
기꺼이 손해를 감수한다는 점이다.
“좀 밑지고 산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은 재능이 아니라 태도를 뜻하는 것이다.”
“서로의 신뢰를 유지해주는 기본은 내가 좀 더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일을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가장 필요한 마음이다.
동업을 하는 사람들은 함께 에베레스트 산에 올라 정상에 섰을 때
제일 먼저 깃발 꽂는 일을 상대방에게 양보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의 진정한 벗을 얻고자 하면 앞으로 밑지고 뒤로 남는 진짜 똑똑이가 되어야 한다.
한 치의 손해도 보지 않고 돈이면 돈, 지위면 지위,
모든 걸 독차지하려는 사람은 당장 앞으로는 남더라도
장기적 측면에서는 뒤로 손해를 보는 헛똑똑이다.
맞장을 뜨기보다 맞장구를 치라
내 주장은 천천히 내세우는 슬로커뮤니케이션 전략
성공하는 리더들은 결코 말 서두에 상대방이 ‘NO'라고 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상대방이 하는 말,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는 말을 해서 일단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는 속담이 있다.
다 각자 자신의 입장을 변호할 만한 논리를 한번쯤은 갖고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때 논리를 내세워 이러니저러니 시비를 따지려고 들면
상대는 방패를 곧추 세운 채 방어논리를 만들게 된다.
맞장구치며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라.
효과적인 공감 전략은 인텨뷰를 할 때
“아, 그러셨군요.”하고 상대의 말에 동의를 표해 주는 동시에
그가 쓴 단어를 다시금 반복해 주는 것이다.
때로는 상대가 사용한 단어를 다시금 반복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것만으로도 상대는 자신이 충분히 이해받고 있다고 느낀다.
여기에 상대의 행동을 적절히 따라 해주면 좋다.
깍지를 끼고 있으면 깍지 낀 대로, 몸짓언어를 통해서 무의식적으로
자신과 같은 코드의 사람을 선택하는 본능이 있는지도 모른다.
상대방에게 공감을 표하고 맞장구를 칠 때는 절대 말을 가로막지 말라.
묻지도 않은 말에 자신의 입장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지식을 자랑하기보다는
상대의 말에 대해 관심을 표하는 질문을 하는 것이 한결 효과적이다.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할 때는 절대 맞짱을 뜨지 마라.
당신이 잘났고 당신이 지금 이루려는 목표가 아무리 중요하고 원대하다 해도
그것을 주장 내지 강요하느라 상대방을 압도하지 마라.
결과는 상처뿐이기 십상이다.
아무리 내 맘이 급하더라도 현재 상대가 처한 위치와 고민을 파악하고
거기에 대한 공감을 표현하는 것부터 실마리를 풀어가라.
내가 상대의 동지란 점을 보여주고 나서야 이야기는 풀린다.
아군인지 적군인지도 모르는데 나의 최신병기나 최고전략을 이야기한들
그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다
음식도 슬로푸드가 건강에 좋은 것처럼,
상대의 주장을 수용하고 들어주면서 내 주장은 천천히 내세우는
슬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인간관계를 만든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감사의 마음을 챙기는 골프의 티 법칙
감사는 힘이 세다
감사를 행동으로 옮겨라
주변을 감동시키는 성공하는 리더들을 살펴보면 감사의 유통, 유효기간이 길며,
동네 통반장이 스피커에 대고 떠들 듯 감사를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닌다.
감사를 받으면 즉석 인사에 그치지 않고 상대의 선물 또는 도움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보은 애프터서비스를 반드시 해준다.
그리고 작은 것에도 늘 고마워한다.
상대의 도움에 대한 피드백을 주라
상대의 도움을 받을 경우 당장은 감사를 표하지만
상대의 행위나 물건이 내게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에 대한
사후 피드백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도움에 대한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피드백은 보람을 느끼게 한다.
감사의 유통 유효기간을 늘려라.
인연에서 확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축적이다.
인맥의 고도뿐 아니라 밀도와 강도를 생각하라.
은혜나 신세를 지면서 그때만 자신의 필요에 따라 혹하지 말고,
오래도록 잊지 말고 되새겨라.
감사의 유통기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상대가 잘나갈 때뿐 아니라 어려울 때도 늘 한결같아야 한다.
꺼진 불의 법칙을 기억하라
인간관계에서는 없을 때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감사하는 마음을 보고하고 소문내고 유통기간을 반영구적으로 늘려라.
성공하는 리더들은 인맥을 버리지도 잃어버리지도 않는다.
사소한 배려가 바로 공감지능이고 사회적 지능의 첫걸음이다.
감사의 마음을 챙기는 골프의 티 법칙
인간관계에서 골프의 티를 챙기는 마음은 바로 ‘감사’다
상대의 도움에 대한 피드백을 주라.
감사의 유통과 유효기간을 늘려라.
감사의 마음을 소문내라.
상대가 없을 때, 어려울 때 더 잘하라.
화에 대처하는 방어운전의 법칙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은 믿지 마라
사람들에게 좀 만만해 보이는 게 당장은 불편하고 휘둘리는 것 같아도
결국은 더 높이 올라간다.
한 마디 하면 열 마디하며 달려들 것 같은 사람에겐 아무도 참견을 못하고 시비를 못 건다.
당장 본인은 편할지 모르지만 그 시행착오는 모두 자기가 뒤집어쓴다.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고 다소 만만해 보이는 이들은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게 된다.
일을 하는 동안에는 추진력이 없고 남들에게 우스워 보여도 막상 결과는 더 낫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낼만한 사람에게 적정한 만큼의 화를 적절한 때에 목적에 맞게
옳은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싸우고 나서 더 친해진다는 것은 교과서 속 이야기다.
부부도 싸우면 칼로 물 베기가 되지 않는데 조직생활에서는 주먹으로 두부치기다.
화를 버럭 낸 후 자존심이 세워지기는커녕 산산이 부서진 자존심,
수습할 수 없이 악화된 상황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경우가 더 많다.
화는 강도나 횟수나 최대한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아무리 화내봤자 마지막 순간에 승리하는 것은 상식과 이성이다.
한 양동이의 쓴 물보다 한 방울의 벌꿀이 더 많은 파리를 잡는다.
자주 화를 내면 자신의 약점을 노출하고 적을 만들게 된다.
무서워 보이기보다는 우스워지기 십상이다.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화를 내서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인관계에서도 운전처럼 방어운전이 필요하다.
나만 잘한다고 안심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운전이듯
살다보면 남이 모두 나 같을 수는 없다.
마음의 화를 끄는 방어운전
1단계, 다른 차의 움직임을 재빨리 판단한다.
상대가 내는 화의 이면을 재빨리 읽어야 한다.
화를 낸 다음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빨리 판단하는 것도 필요하다.
2단계,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거리를 확보하라.
화가 나면 현장에서 상대방을 마주하지 말고
그곳에서 벗어나 안전공간을 확보하라.
심호흡을 하거나 휘파람을 불며 마음을 가라앉혀라.
가능하면 사무실이나 회의실 등 현재 일이 벌어진 공간에서 한걸음 떨어져
별도의 공간으로 스스로를 격리시켜라.
그런 다음 스스로 감정 조절을 못하고 화를 낸 데 대해
나중에 얼마나 무안할지 생각해보라.
화를 내기 전에 화를 냄으로써 얻는 것과 잃는 것을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3단계, 넓은 시야를 확보하라.
화난 이유가 감정적 폭발인지,
상황을 바로잡기 위함인지 거시적 안목에서 생각해보라.
다시 안볼 사람이라면 성질대로 해도 되지만
앞으로 계속 볼 사람이란 생각이 들면 화를 눌러라.
언성 높이고 관계가 껄끄러워져 사내에 '트러블 메이커'로 찍히면 자신만 손해다.
또한 언젠가는 그 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날이 올 수도 있으므로
화를 내서 적으로 만드는 것은 백해무익하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면 상대방의 공격을 ‘나의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4단계, 외유 내강식으로 의사를 표시하라.
시간이 지나 상대의 마음도 차분해질 무렵
그에게 무엇 무엇이 문제인데 앞으로 어떻게 시정했으면 좋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하라.
화가 났던 점에 대해 차를 마시며 부드러운 톤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라.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시할 때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톤과 매너다.
내용이 다소 날카롭더라도 톤이 안정되고 부드러우면 효과가 좋지만,
부드러운 내용이라도 힐난하듯 날카롭게 말하면 역효과가 나기 쉽다.
이렇듯 슬쩍 퉁을 던지는 것이 오히려 반발을 사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이는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에게 적용된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허상이다.
이기고 싶으면 작은 목소리로 짧고 단호하게 말하라.
실수의 포용법칙
실수는 드러나지 않게 품어줘라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행동처럼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없다.
실수를 무안하지 않게 감싸주는 모습은 아름답다.
상대의 실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적을 만들 수도,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결코 남의 실수를 지적하며 혀를 차거나 ‘조심하지 그랬어요.’하는 식의
하나마나한 질책성 멘트를 날려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추문이나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는다.
관대함을 넘어 스스로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부끄러움을 지워준다.
상대의 실수를 눈치챘을 때,
혹시라도 실수할까 봐 긴장하는 빛이 역력할 때,
거기에 대해 배려하고 미연에 방지해주는 센스를 발휘하라.
면전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는 것은 민망함을 넘어 원망을 불러온다.
이 같은 포용의 자세는 당신에 대한 감사와 영원한 존경을 낳는다.
명심하라, 상대의 실수를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자에게는 더 큰 수치가 돌아온다.
실수의 포용법칙
성공하는 리더들은 남의 실수를 드러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지 않는다.
관대함을 넘어 스스로 같은 행동을 함으로써 부끄러움을 지워준다.
상대의 실수를 눈치챘을 때,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긴장하는 빛이 역력할 때,
거기에 대해 배려하고 미연에 방지해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상대방의 실수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는 행동처럼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없다.
부탁의 5W1H공식
what :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말하라,
무엇을 부탁하는지 똑 부러지게 말하라.
그리고 그것을 문건으로 보여줘라
who : 선택의 열쇠를 누가 가졌는지 알고 부탁하라.
부탁을 할 때는 ‘대상자 선정’을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
why : 상대는 왜 구태여 당신을 도와줘야 하는가.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윈윈의 입장에서 분명히 이야기하라.
가치든 물질이든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명확히 하라.
when : 상대가 편한 시간대를 최대한 고려하되 빠른 시일 내에 약속하라.
whether : 최종선택권을 상대에게 돌려라.
판단한 근거를 제공해 선택하게 하고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how :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하라.
부탁은 크게 덩어리째 던지기보다 쪼개서 하라.
부탁의 달인이 되는 노하우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크고 작은 부탁을 하게 된다.
혼자서 빛나는 별은 별이 아니란 말도 있다.
작게는 개인사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회사 거래처에 부탁을 하기도 한다.
부탁을 잘못해 자신의 대인관계를 깡통계좌로 만들어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쉬운 소리를 하고도 오히려 대인관계의 종자돈으로 굴리는 사람도 있다.
부탁의 달인들은 상대에게 호의를 부탁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필수조건과
반드시 피해야 할 금지조건을 잘 알고 있다.
공적 일이든 사적 일이든 사람들의 마음 지갑을 열지 않고 되는 일은 없다.
확실한 사람부터 부탁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그 후 주변부로 확산하라.
선택의 열쇠를 누가 가졌는지 알고 부탁하라
적절한 대상자를 골라라.
선택이 반이다.
누군가에게 부탁할 때는 ‘대상자 선정’을 정성스럽게 해야 한다.
누울 자리보고 발 뻗어야 한다.
답은 간단하다. 부탁이나 제안을 했을 때
그것을 감당할 능력과 깜냥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다.
대상을 정하고서 접근방법을 모색해도 늦지 않다.
그 분야 최고의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라.
최고란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서,
그 분야 3~4명에게 물어보면 파악할 수 있다.
최고의 사람과 손잡을 때 당신도 최고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최고의 적합한 사람과 당신 사이에 인맥의 사다리를 추적해보라.
상대는 왜 구태여 당신을 도와줘야 하는가.
이익, 가치, 아니면 부탁을 들어주고 나서 얻을 인간적 자부심,
이 3가지가 삼위일체를 이루지 못할망정 적어도 그중 하나는 확실해야 한다.
그것이 당신과 상대에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를 열정적으로 설득하라.
때로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순수한 기쁨을 느낀다.
가치와 명분이라 하더라도 막연하게 말고
콕 짚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중요성 전달에서 플러스적 측면이 이익이라면
마이너스적 측면인 손해로 설득하는 것도 전략이다.
즉 상대의 경쟁자가 이 제안을 받아들였을 경우
겪게 될 불리함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부탁의 기술에서 애걸복걸보다 살짝 안개 피우며
경쟁의식을 자극하는 것이 유용한 경우가 많다.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귀를 솔깃하게 할 수 있다
어렵다고 해서 껄끄러운 사항을 뒤로 미루거나 숨기면
후환을 감당할 수 없고 관계는 악화된다.
먼저 문제 될 사항을 분명하고 세세하게 밝혀야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어려운 내용 어려운 인물일수록 대면해
직접 설명하고 전달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상대가 편한 시간대를 최대한 고려하라
만나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자세로
빠른 시일에 편리한 시간대를 조율해 약속을 하라.
간단한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전화로 붙잡고 설명하려 들지 말라.
전화로는 감도 오지 않고 오래 통화하는 것도 고역이다.
접근방법이 틀리면 결과도 안 좋다.
최종선택권을 상대에게 돌려라.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지나치게 비굴한 애걸도 금물이지만,
단도직입적인 일방적 강요는 정말 취약이다.
진짜 능력 있는 영업사원은 자사 상품 팜플릿뿐 아니라
경쟁사의 팜플릿도 함께 가지고 다닌다.
부탁도 마찬가지다. 제안의 장단점, 다른 사람들의 선택상황을 ‘참고자료’로 흘려주라.
최대한 부담스럽지 않게 하라
시간이면 시간, 방법이면 방법, 액수면 액수, 상대에게 편리를 제공하라.
부탁은 크게 덩어리째 던지기보다 쪼개서 하라.
부탁의 고수인 리더들은 매몰찬 ‘NO'를 들었더라도
결코 얼굴에 실망한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거절을 새로운 인연의 씨앗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거절이 당신의 마음을 시퍼렇게 멍들게 할지라도 결코 울지 말고 입 밖으로 내지도 말라.
거절쪽지에 ‘새로운 인연을 여는 행복교환권’이라고 써놓고 털어버리자.
모든 공은 상대에게 돌려라
교만은 인간관계의 뺄셈,
겸손은 인간관계의 덧셈
교만해지지 않도록 자신의 자부지수를 측정하라.
내가 지나치게 교만하지 않은가?
내가 바른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하지 않았는가?
내 언행이 가져올 결과에 책임지길 원하지 않는가?
나에게 어떤 문제와 그 결과, 해결책을 보는 통찰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인맥의 5광 5심 법칙
초심, 조심, 허심, 열심, 뚝심을 가져라.
새해에 마음먹은 결심을 꾸준히 지켜가면 안 될 일이 없듯,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인물들을 챙겨라.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른 사람은 반짝 인맥을 누릴망정
오래도록 인맥을 유지하지는 못한다.
리더들은 전성기일수록 자신을 관리하고 늘 조심한다.
조심의 반대는 마음을 놓는 방심이다.
자신이 은혜를 베풀었을 때는 손을 내민 순간 내민 것조차 잊어라.
사람이나 자리에 대한 집착을 비울 때 오히려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고
일에서도 더 좋은 기회를 얻는다.
기꺼이 손해를 청하라.
앞으론 적자라도 뒤론 남는 장사다.
욕심을 버려야 사람을 얻을 수 있다.
내 마음이 앞서면 야심이 되지만 상대를 배려하면 진심이 된다.
야심형 인간은 남들이 경계하지만,
진심형 인간은 반갑게 환영한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콘텐츠가 없는 사람이 인맥관리에서 성공하기란 힘들다.
인맥의 기본원칙은 윈윈이다.
줄 것이 없는 사람은 남에게도 받을 수 없다,
줄 것이 없는 사람은 관계에서 결코 동등해질 수 없거니와 친구도 될 수 없다.
평범한 보통 사람은 매력이 없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진짜 인기 있는 사람은 단지 주의를 끄는 것을 넘어
자신의 영역에서 독특한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인맥은 재능도, 행운도 아니다.
스스로 구축한 역량과 노력의 결과다.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브랜드가 구축되면
좋은 사람들은 자석에 끌리듯 따라온다.
만일 자꾸 사기를 당하거나 나쁜 사람들이 옆에 꼬인다면
그들을 탓할 게 아니라
본인을 탓해야 한다.
맑은 기는 맑은 기기리,
탁한 기는 탁한 기끼리 자석처럼 끌어당기게 돼 있다.
그들이 당신 주위에 가까이 오게 된 것은
당신이 바로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당신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열정만큼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요소는 없다.
매일 힘들다고 죽는 소리를 하기보다는 어디에서든 에너지를 발산하라.
당신이 속한 조직의 브랜드를 만들려면
발품, 머리품, 마음품을 열심히 팔아라.
인맥은 첫술에 배부르기란 쉽지 않다.
처음부터 키맨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인맥이 파도처럼 넘치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능수능란해 보이는 커넥터들조차 실은 매번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다만 겉으로 표가 덜 날 뿐이다.
뚝심을 갖고 첫 번째, 두 번째 슈팅을 시도하다가 골을 넣고,
차차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이다.
먼저 자기의 처지를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과 네트워크를 시도해보라.
그러면서 성공 경험을 쌓고 당신은 인맥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
인맥의 5심 법칙
초심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준 인물들을 챙겨라.
조심
전성기일수록 자신을 관리하고 늘 조심한다.
허심
사람이나 자리에 대한 집착을 비워라.
욕심을 버려야 사람을 얻을 수 있다.
열심
인맥은 재능도, 행운도 아니다.
스스로 구축한 역량과 노력의 결과다.
발품, 머리품, 마음품을 열심히 팔아라.
뚝심
첫술에 배부르기란 쉽지 않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둔다.
자기의 처지를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과 네트워크를 시도해보라.
그러면서 성공 경험을 쌓고 인맥의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
웨이터의 법칙을 명심하라.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은밀히 갑작스럽게 질문한다.
비밀스러운 일을 해본다.
큰돈을 주고 시험해본다.
술을 마시게 해 의지력을 본다.
먼 곳에 보내 충성심을 본다.
잘 나갈 때 누구를 만나는지 본다.
부유할 때 누구를 돕는지 본다.
웨이터에게 험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로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르지 말라.
상대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과는 가급적 비즈니스를 하지 말라.
성공하는 리더들은 아랫사람이라고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법이 없다.
호칭은 힘이 세다.
잘 부른 호칭 한마디는 천 냥 빛도 갚을 수 있다.
호칭은 부르는 사람도 편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듣는 상대방이 만족스러워야
한다. 과거 여러 가지 직함을 거친 사람을 만날 때는
현직을 포함해 가장 전성기 때 호칭을 부르는 것이 좋다.
호칭의 최고 우선 법칙은 듣는 상대가 기분이 좋아야 한다.
호칭을 제대로 불러라
작은 호칭 하나가 조직과 인간관계를 전진시키거나 후퇴시킬 수 있다.
사람을 얻고 싶다면, 조직에서 인정받고 싶다면 호칭부터 제대로 불러라
1. 어떻게 불러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상대에게 직접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2. 과거 여러 가지 직함을 거친 사람을 만날 때는
현직을 포함해 가장 전성기 때 호칭을 부르는 것이 좋다.
3. 호칭을 사용할 때 친밀도를 기준으로 층위를 달리 하라.
그리고 상대에게 친밀도의 최상급 호칭을 사용하고 있음을 알리고 공유하라.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 편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라.
인간은 기본적으로 매일 다니는 길이나 즐겨 먹는 음식 등
일상생활에서 몸에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훌륭한 홍보 참모는 전략을 세울 때 해당인사가 얼마나 출중한 엘리트인가를 부각시키기보다
보통사람, 이웃집 아저씨나 아줌마 같은 면을 돋보이게 해
‘보통사람과 같은 류’임을 강조하려고 노력한다.
사람을 대하는 데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남이가”란 말도 있듯이 내가 너와 다른 별종이란 차별성이 아니라 동종이란 동류의식이다. 천재보다는 범재가 많으므로 평범함이 결국 코드가 된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동화됨을 구체적 행동과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작은 선물로 큰 감동을 주라.
선물을 받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없다.
선물에 울고 웃는 것이 유치해 보이지만,
선물을 받고 기분 나빠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것, 심지어 자신도 생각지 못한 뜻밖의 선물을 받았을 때는
상대방의 센스에 더욱 감동을 받는다.
내 마음이 담긴 감성 선물은 삶에 마법의 금빛 가루를 뿌려준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대부분 선물쟁이다.
단골음식점의 후광효과
단골음식점은 강력한 지원부대다.
좋은 사람들의 모임에 밥이란 필요충분조건이다.
아무리 어려운 거래도 일단 밥상까지 가면 반은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드러나는 멋지고 분위기 있는 음식점을 알아두는 것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단골장소를 공개하는 데도 등급을 달리한다.
물론 상대의 선호가 가장 주요하지만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누구나 좋아한다.
초면의 사람과는 절대로 오지 않는다.
정말 인연의 그물에 가두고 오래 친구하고 싶은 사람만 초대한다.
약속을 정할 때 특히 장소를 고르는 데 신경을 많이 쓰라.
약속 장소 선정부터 상대에 대한 배려이며, 나의 브랜드를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
단골의 후광효과
만남의 성공은 장소 선정에서 반 이상 좌우된다.
그래서 성공하는 리더들은 장소 선정을 결코 허투루하지 않는다.
메뉴 등은 기본이고, 자신이 융숭하게 대우받는 후광효과까지 노린다.
약속장소 선정부터가 상대에 대한 배려이고,
나의 브랜드를 전하는 무언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상대가 재미있어 하고, 내가 상대를 소중히 해 함께 간
‘비장의 장소’라는 사실을 인 식시킬 수 있는 단골 몇 곳을 확보하라.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듯 이름을 불러주라.
열 마디 찬사보다 한 마디 반가운 호명이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든다.
반갑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름을 불러주라
어떤 사람들은 “아, 나는 천성이 사람 이름을 못 외워서...”
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기억력을 탓하곤 한다.
하지만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관심의 표현이다.
인간관계는 상대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일부터 시작된다.
상대의 이름을 부를 때는 반갑게, 그리고 정확하게 불러주라.
열 마디 찬사보다 한 마디 반가운 호명이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든다.
악수가 첫인상을 결정한다.
성의 있는 악수는 행운을 부른다.
악수를 할 때는 상대의 눈을 마주 보고 손을 살짝 적당한 악력으로 잡아
3번 정도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라.
그 평범한 동작이 당신을 인상 깊게 기억하게 할 것이다.
눈물 젖은 빵 이야기를 공유하라.
성공담보다는 실패담이 공감을 일으킨다.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
실패담을 안고 있지 않은 성공담은 단팥 없는 찐빵이다.
입에 은 숟가락을 물고 나온 사람들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을 못 사고,
남들과 공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행복한 유년과 청년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은 배려지수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
상대로 하여금 연민의 감정을 맘껏 즐기고 누리게 하라.
그럴수록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은 배려지수가 높다.
득의양양 들려주는 성공담은 비현실적이고,
거부감마저 일으킨다.
하지만 실패를 딛고 일어선 이야기는 감동과 격려, 분발심을 선사한다.
유머의 수사반장 원칙
나만의 유머를 개발하라.
“수사반장”
수집하라, 사용하라, 반복하라, 장점을 살려라.
좋은 유머를 들으면 기록했다가 반복해서 사용하고,
장점을 살려 자신만의 버전으로 창조하면 유머형 인간으로서 좌중을 휘어잡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다양한 유머를 개발해 그때마다 다른 유머를 활용하면 좋지만
일단 초보 단계에서는 같은 유머를 반복해 자기 것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유머를 할 때 부담스러운 부분은 상대방에게 나의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염려다.
유머가 고정관념과 틀을 깨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유머의 목표가 삶의 활력소를 찾고
원활한 관계를 만드는 데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켜야 할 것과 피할 것이 분명해 진다.
웃음은 줘야 하지만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피하라.
남을 많이 웃기고 많이 웃는다는 것은 그만큼 긍정적 태도를 가졌다는 뜻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웃음을 통해 무의식속에 자리한 근심이나 걱정도 물리칠 수 있다.
또한 도저히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비관적 상황에서 거리를 두고
객관화할 수 있게 하는 마법의 효과도 발휘한다.
잘 웃고 잘 웃길 때 관계 경영은 물론 삶의 경영까지 쉬워진다.
웃어라. 자신이 웃으면 복이 온다. 남을 웃기면 더 많이 온다.
이메일 - 단소경박의 법칙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이메일 작성법
이메일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기본 스텝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상대의 스텝에 맞춰 춤을 춰라.
메일을 받으면 따뜻한 안부를 담아 즉시 회신을 보낸다.
상대방이 2줄을 쓰면 4줄을 써서 보내라.
상대방이 손짓을 하면 발짓과 몸짓을 담아 보내라.
상대방이 사회적 지위가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마라.
그래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
이메일 내용을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보내라.
이것이 바로 효율적인 비즈니스 이메일의 기본 에티켓이다.
간단하게 짧게 그러나 센스있게
이메일을 잘 보내는 리더들은 제목을 정하는 것부터 다르다.
“00씨에게”가 아니라 구체적 관계를 지칭한다.
센스 100퍼센트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
가능한 간단하고 짧게
내용을 첨부하지 않고 한 화면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보내라.
센스있는 제목 붙이기
목적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제목을 붙여라.
차별화된 호칭 사용하기
호칭할 때는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특별한 사람으로 대접하기
여러 사람에게 동시다발 송신보다는
‘개인별로 보내기’를 이용해 “only one"라는 인상을 줘라
이메일 서명을 통한 홍보 효과
서명 부분에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 트위터 들을 연계해 자연스럽게 홍보하라.
미니스커트와 자기소개는 짧을수록 좋다.
재미, 의미, 진미 3박자를 갖춘 자기소개법
자기소개에 스토리를 담아라.
자신의 이름, 관등성명, 가족등록부를 읽는 듯한 소개는 ‘스토리가’ 없어 재미가 없다.
자기 소개에 스토리를 담는 방법 중 하나는 애칭을 살짝 곁들이는 것이다.
채소 등의 원래 재료에 달콤새콤한 소스를 곁들이면 일품 전채요리가 되듯,
잘 만든 애칭은 자신의 소개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모임의 스타가 되는 자기소개법
짧은 애칭이나 별명은 자기를 분명하게 각인시킨다.
뚜렷한 캐릭터 설정은 밋밋한 자기소개보다 효과적이다.
자리를 마련한 측에 대한 감사와 주위참석자들에 대한 인상 등을 이야기할 때
자신의 가치와 주가는 올라간다.
자신의 하는 일과 특징을 압축한 키워드를 만들어 간결하게 전달한다.
준비하는 사람은 미래가 두렵지 않다.
비즈니스 약속 후 챙겨야 할 몇 가지
동선을 파악하라.
미팅 장소는 상대가 선택하게 하라.
화제를 개발하라.
약속 하루 전날 일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라.
작은 선물을 준비하라.
천리를 가기 힘들면 천리마에 올라타라.
멘토는 성공으로 이끌어줄 황금인맥이다.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라.
멘토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청하라.
똑같은 재능에도 불구하고 좀 더 빨리,
그리고 높이 승진하는 이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멘토를 가지고 있다.
멘토는 경험 있고 믿을 수 있는 조언자로서 인생의 등대 역할을 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을 해 주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감당하고 앞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황금인맥이다.
항상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늘 안 된다고 비판적으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기보다는
힘을 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을 주변에 가지라.
이처럼 멘토는 방황할 때 붙들어주고,
어려울 때 힘을 주고 격려해 주는 인생 코치이자 개인 이사다.
큰 회사에서는 사외이사 제도가 있다.
사외이사는 기업전략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들을 내놓고,
주어진 목표와 목적에 맞게 성과 있는 안건 등을 자문한다.
인생의 멘토들은 바로 개인이 확보하고 있는 이사들로 이런 역할을 한다.
멘토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예의를 지키는 것도 필수다.
상대가 편한 시간대를 최대한 배려해 도움을 청하고,
문제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인식해 그것에 대해 조언을 구해야 한다.
문제의 핵심을 객관적으로 짚고 나름의 배경 설명을 곁들여서 도움을 청해야 한다.
현재의 처지가 힘들다거나 당신의 조언이 필요하다는 식의
자기중심적 의지 표명은 단지 소득 없는 하소연이 되기 심상이다.
멘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수입을 두 배로 늘리고 싶다면 새로운 친구를 늘리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스승을
추가하나는 말이 있다.
좋은 멘토는 우리가 인생의 조난을 당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는 구조선이다.
또한 멘토는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인생의 등대역할을 해줄 수 있다.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중요한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라.
멘토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어줄 당신 삶의 인재풀이다.
정성스런 중매쟁이가 되라.
좋은 사람을 서로 연결해주고 만나게 하라.
상대와 나만의 만남이 아니라 상대가 만나고 싶은,
그리고 도움이 되는 사람과의 자리를 주선하는 중매쟁이가 되라.
소개자리에서는 사람과의 자리를 주선하는 중매쟁이가 되라.
좋은 사람을 서로 연결해주고 만나게 하는 것이 오히려 인맥을 키우는 첩경이 된다.
푸른 바다에서 좁쌀 한 톨을 건져라.
모임에서 내 사람을 만드는 알짜 전략
滄海一粟(큰바다의 좁쌀 한톨) 성공한 리더들은 그 사소한 좁쌀 한 톨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경영자뿐 아니라 직장인들도 자기계발을 위한 모임에 나가며 바쁜 나날을 보낸다.
사실 이런 자리야말로 각 분야의 키멘들이 모이는 인맥의 황금보고이며, 진정한 귀인을 만
난다면 자신의 경력에서 터닝포인트를 마련하는 요긴한 자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참석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투자만큼의 효과를 얻는 직장인은 많지 않다.
낯가림 하느라 새로운 인맥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수백 명이 모이는 행사에서
나만의 인연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 대규모 행사에 갈 때는 일부러 혼자가보는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
공연히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 있거나 함께 간 동료의 뒤통수만 쫓아다니며 두리번거리지
말고 일부러라도 낯선 테이블을 찾아가야 한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면, 다음 단계는 상대방의 러브콜만 기다리지 말고
당당하게 플로어로 나가 손을 뻗고 대화를 청하는 것이다.
무도회에서 벽에 붙어 처량하게 서 있다가 아무도 춤 신청을 하지 않는다며
남 탓만 하는 아가씨가 된다면 자기만 손해다.
고개를 빳빳이 세운 채 입을 꼭 다물고 앉아 있다고 해서 교만하다고 판단하지 말라.
오히려 상대방이 먼저 말을 걸어주길 간절히 바라며 외로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중요한 것은 지레 겁먹거나 기죽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선택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선택하라.
압도당하느냐 장악하느냐는 바로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
대규모의 컨퍼런스나 세미나에서 볼 수 있는 꼴불견 중 하나는 유명하거나 힘 있는
온갖 인사들만 찾아다니며 명함을 교환하는 명함 수집족들의 대활약이다.
대규모 행사에서 알짜배기 인연 만들기
어느 행사에나 이른바 거물급 인사가 참석하게 마련이고, 대부분은 호시탐탐 이들에게 눈
길을 주느라 정작 내 테이블에 앉은 사람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데 바꿔 생각해보라. 초특급 연예인과 자리를 같이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설령 그와 명함을 교환했다고 해도 다음날 아침 어렵게 구한 번호로 전화를 했을 때
기억이라도 하겠는가.
사실 그들에게는 한자리에서 인사를 나눈 수십 명의 명함은 쓰레기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 허상을 쫓기보다는 같은 테이블에 앉은 실속 있는 황금인맥을 잡는 편이 더 알짜전략이다.
차라리 사람이 몰리지 않는 코너맨, 즉 소외된 사람에게 말을 붙이고 정성을 기울이면
그는 당신을 소중하게 기억하고, 그 인연은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다.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식사순서가 끼어 있을 경우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먹는 데 열중하지 않는 것이다. 영화(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첫 장면에서는
스칼렛 오하라 역의 비비안 리가 파티에 참석하기 전 드레스 허리를 잔뜩 졸라맨
비비안 리가 파티에 참석하기 전 드레스 허리를 잔뜩 졸라맨다.
이때 시중을 드는 흑인하녀는 스칼렛에게 파티에 참석한 숙녀는
식사를 많이 하는 법이 아니라며 미리 간단히 식사를 하라고 권한다.
모임장소에서 식사는 주목적이 아니라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보조수단쯤으로 여
기면 족하다. 성공하는 리더들이 음식보다 음료를 즐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간단한 수칙만 지켜도 당신은 푸른 바다에서 좁쌀 한 톨을 건지는,
아니 한 가마니를 거두는 수확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대규모 행사에서 나만의 인연 만들기
대규모 행사에 일부러라도 혼자 참석하라. 상대방에게 선택받기를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
으로 상대방을 선택하라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에게 정성을 기울이라
식사자리에서는 음식보다 음료를 즐기면서 대화를 나눠라.
멋진 파티플래너가 되라.
비즈니스 파티준비 요령
한달 전에 파티를 기획하고 참석자 리스트를 꼼꼼히 체크하라.
공동 참여 행사를 마련하라
소외되는 참석자가 없도록 서로 소개시켜라
경품 시상 등 흥미로운 이벤트를 준비하라
상대의 이익을 파악하라.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매력 커뮤니케이션
사교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대부분 섹시하다.
사람을 홀리는 매력을 가진 성공하는 리더들은 지시를 협조로,
강요를 선택으로 받아들이게 함으로써 상대가 스스로 다가오게 만드는 요술피리를 가졌다.
마치 요술피리 소리라도 들은 듯 홀려 따르게 하는 매력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다.
식당종업원은 콩나물 한 접시를 더 주고, 직원은 충성을 맹세하며,
상사는 당신을 일꾼이 아닌 친구로, 적은 동지로 여기게 될 것이다.
상대의 처지에 관심을 보여라.
“꿈을 좇는 사람은 주위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역사는 알렉산더가 지역풍토에서 얻은 열병으로 죽었다고 기록할 것이다.
하지만 진실은 “그의 꿈을 감당하지 못한 우리가 그를 죽였다”
일방적으로 자기 목표를 이야기하면 그것은 진심이 아니라 야심으로 오도된다.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놓친 채 자기 목적만 이야기할 때 상대는
“저 사람은 나를 이용하려고만 해, 정말 경계해야 할 사람이야”라고 생각 할 뿐이다.
상대가 당신을 경계하는 순간, 친구 되기는 물 건너가는 셈이다.
상대의 어려운 곳을 긁어주지 않으면,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지 않으면 결코 자기편으로 만들 수 없다.
사람의 처지를 헤아리라.
작은 관심이 100마디 말보다 당신을 섹시하게 돋보이게 한다.
전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에 화살이 꽃혀 움직이게 하려면
구체적인 맞춤형 관심을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분명히 하라.
의사소통의 핵심은 말의 유창함에 있지 않다.
상대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가 분명하면 상대는 희미한 발음이나 눌변에 상관없이
절로 귀를 쫑긋 세우고 듣게 마련이다.
문제는 내용에 상대의 이익이 담겨 있느냐 없느냐이다.
“개인의 비전을 물어본 후 거기에 조직의 비전을 맞추어라”
현재하는 일이 장래 비전과 매치될 수 있도록 회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
하는 식으로 조언을 해주면 회사에 활기가 돌고 직원들이 자신을 더 따른다.
대인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하겠다.
이렇게 하라는 것보다는 상대에게 어떻게 얼마나 소용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부각시켜야 한다. 관계는 상대의 구미를 자극할 만한 요소가 담겨 있어야 성립되고 유지, 발전된다.
멘토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청하라.
대인관계의 달인인 성공하는 리더들은 결코 자신의 말이 아닌 상대의 말로 전달한다.
고양이면 고양이 강아지면 강아지 말로 한다.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목회 활동을 하는 한 목사는 성경 못지않게 개그 프로를 열심히 공부한다. 그들의 감정 코드를 알아야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통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
상대의 말로 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신 슬쩍 상대를 끌어들이는 방법도 있다.
새로운 사실을 제안할 때는 마치 그 사람이 잊어버렸던 것을 우연히 다시 생각하게 된 것처럼 제안하라. 귀신처럼 상대를 홀리는 매력은 상대에게 관심을 표하고, 이익을 주고, 상대와 같은 언어를 쓰는 전술에서 나온다.
사람을 홀리는 매력 커뮤니케이션
상대의 처지에 관심을 보여라.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라
자신의 말이 아닌 상대의 언어로 말하라.
세상에 하나뿐인 쑈를 하라.
리더쉽과 쇼맨십은 종이 한 장 차이
성공하는 리더들은 자신만의 소도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상대에게 남긴다.
사람뿐 아니라 손님이 끊이지 않는 식당들도 웬만하면 이 비밀의 법칙을 알고 활용한다.
똑 같은 맛의 식당에서 장사 잘 되는 식당은 올리브잎을 상징화하여 돼지올림픽에서 우승한 돼지의 삼겹살만 파는 집이라고 홍보하고 있었다. 그 삼겹살을 먹으면서 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승리해 월계관을 쓰고 싶다는 마음에 위로를 받았을 것이다.
성공하는 리더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개발하고, 자신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심벌을 하나 만들어 쇼를 해보자. 작은 심벌, 작은 이벤트 하나가 기대 이상으로 나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작은 소품 하나도 대박 PR이 될 수 있다.
확실한 이미지로 나만의 매력을 전달하라
진짜 리더는 기본적으로 자극적이다.
사람 사이에 진심이 없으면 안 되겠지만 진심만으로는 부족하다.
바로 진심이란 기본재료에 양념을 치는 것이 쇼의 진정한 역할이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자신만의 소도구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상대에게 남긴다.
여우처럼 상사의 마음을 얻어라.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자신의 재능과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상사가 인정하고 지원해줘야 더 발전할 수 있다.
그런데도 상사와의 관계에서 좌절하거나 불평불만을 일삼으며 세월을 좀먹는 사람이 많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직장상사 때문에 울고 상처받고, 심지어는 사표를 쓰기도 한다.
직장을 떠나는 것은 일 때문이 아니라 직장상사 때문이라는 여론조사도 있다.
지금 CEO의 자리에 오른 이들 역시‘천운’으로 맘이 하해와 같이 넓은 상사들만을 만나서 성장하고 승진한 것은 아니다.
부하 관리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상사 관리의 기술이다.
상사를 다루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기는커녕 상사를 다룰 수 있다는 가능성
자체를 믿는 사람조차 거의 없는 듯하다.
관리자들은 상사들에 대해 불평하지만 막상 그를 다루려고 애쓰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평쟁이 일반직장인에게 공격의 화살을 돌린다.
상사 관리는 부하 관리만큼,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하다.
혹시 당신은 괜히 아부하는 것 같아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명심하라,
당신의 성공속도는 상사를 하루에 보는 횟수와 시간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상상와의 의사소통에서 무소식은 희소식이 아니라 비보다.
상사를 회피하지 말고 질문을 해 의사소통의 장벽을 제거하라.
좋은 상사를 만나는 행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좋은 상사가 되도록 지원군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상사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인맥의 기술이야말로 가장 실용적이고 시급한 것이다.
과연 상사를 자기편으로 만드는 예술은 무엇일까?
공적인 관계인만큼 상사와 당신 관계의 관건은 보고에 있다.
보고에서 당신의 차별성을 확실히 부각시켜라.
불평불만을 여기저기 옮기지 마라
인생은 어차피 불공정한 게임이다.
매사 불평불만을 이야기하면 자신은 어느새 투덜이 스머프로 찍힌다.
상사의 말을 새겨듣되,
마음속으로 삭히고 겉으로 웃어라.
회사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이들도 모두 모함으로든 뭐로든
한번쯤 직장생활의 굴곡이 있었다.
그럴 때 보통사람과 다른 점은 능력의 탁월함이 아니라 인내심이었다.
자신의 부당함을 동네방네 알리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자제할 수 있는 힘,
그것이 성공역이다.
직장인의 삶에서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몸을 굽혀야 할 때도,
펴야 할 때도 있다.
그러려면 위기의 덫에 걸려 잘 안 풀릴 때,
불공정한 게임의 선수로 뛰어야 할 때 태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상사의 말은 늘 새겨듣고 마음속으로 곰삭히라.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불만을 분발로 발효시킬 줄 알아야 성공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성공속도는 상사를 하루에 보는 횟수와 시간에 비례한다.
상사를 회피하지 말고, 먼저 찾아가라
상사와 당신 관계의 관건은 보고에 있다.
늘 연락하고 보고하며 상의하라.
늘 이중삼중으로 준비하라.
상사가 일을 시킬 때 시키는 것 이상으로 해내고,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방패가 되라.
위기에는 앞장서서 흑기사가 되어 문제해결에 나서라.
상사의 기를 살려주어라.
상사의 장점을 찾아내서 구체적으로 얼마나 멋있고 돋보이는지 말해주라.
상사의 말을 새겨듣되,
마음속으로 삭히고 겉으로 웃어라.
자신의 부당함을 동네방네 알리고 싶은 그 욕망을 억누르고 자제할 수 있는 힘,
그것이 성공역이다.
진짜 위대한 아부를 하라.
부하 직원을 내편으로 만드는 기술
아부 하면 흔히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실 진짜 위대한 아부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직이 춤추고, 조직원이 감동할 때 성과가 날 수 있다.
직원 이름을 불러주라.
첫째, 호칭부터 신경 써라.
좋은 관리자를 넘어 위대한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랫사람에 대한 칭찬,
즉 직원들에게 하는 아부가 필수다.
닭살 멘트로 신뢰를 표하라.
믿거나 말거나 신뢰를 표하고 긍정적 지지를 보내라.
클린턴은 국민에 대한 아부의 명수였다는 것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연설문 말미에 상투적으로 ‘미국인들의 지혜를 믿었을 때 저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습니다.“
불신하면 불신한 만큼, 신뢰를 표하면 표하는 만큼 부하들도 그에 응답할 것이다.
소망을 이미 이루어진 듯 표현하라.
신뢰를 표하는 방법 중 미래의 소망을 현재 이루어진 듯 표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부하직원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직원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고 친구처럼 어루만져주라.
닭살 멘트로 신뢰를 표하라.
소망을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표현하라.
직원의 기념일을 반드시 챙겨라.
직원 가족에게도 작은 선물과 감사편지를 보내면 금상첨화
전체에겐 냉정한 카리스마로 대하고 개인에겐 따뜻한 카리스마로
과는 자신에게 공은 아랫사람에게 돌려라
귀인을 만나려면 귀인이 되라.
귀인 만들기 프로젝트
귀인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하는 사람’이라 정의한다.
나의 시야를 넓혀주고, 사고를 확장시키며, 손을 뻗어 위기에서 구해주는 것이 귀인이다.
귀인은 절로 만나는 것이 아니고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복을 남에게 나눠주어야 한다.
시기를 받는 자에게는 운이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간절하게 도움을 원할수록, 그 간절함 이상으로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비결이다.
귀인 만들기 프로젝트
경쟁보다는 협력, 한발 앞서 먼저 도움을 주라.
도움은 희생이 아니라 투자다.
은혜는 베풀되 생색은 내지 말라.
애착은 가지되 집착은 하지 말라.
대가를 바라는 도움은 도움이 아니다.
좋은 사람을 내 그물에 담아라.
귀인 만들기 프로젝트
버스가 어디로 갈지를 정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을 태우는 게 더 중요하다.
누군가 자신을 방문하겠다고 하면, 그 방문객에 대한 신상명세와
좋아할 만한 주제에 대해 반드시 준비하고 연구하라.
그물에 잡히는 물고기가 되지 말고, 그물을 던지는 어부가 되라.
좋은 사람을 내 그물에 담으려면 선택당하지 말고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된다면 이메일로든 전화로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연락을 취하라.
약방의 감초가 되지 말라.
모임에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대부분 인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나름의 노하우가 있다.
차별은 두지 않지만, 차등은 필요하다.
만남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당신의 스케줄 수첩을 열고 정리해보라.
장맛보다는 뚝배기 맛으로 승부하라.
이미지를 관리하라. 이미지는 돈이다.
성공하는 리더들이 ‘속’뿐 아니라 ‘겉’도 마찬가지로 신경 쓰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상대에 대한 성의이자 자신의 이미지를 판매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외모와 이미지가 상품을 그 사람의 가치를 규정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이미지를 관리하라.
성공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일이다.
신사로 대접받고 싶으면 내가 신사차림을 해야 한다.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이 될 수 있다.
용모 관리는 무형의 자산이다.
태도가 달라져야 옷차림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옷차림이 달라지면 태도도 달라지는 것이다.
2퍼센트 차이 때문에 가격이 배 이상 차이날 수도 있다.
그 2퍼센트 차이를 위해 실력, 매너 용모, 자세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최대한
갖출 것은 다 갖춰야 한다.
단정한 복장은 자기 자신을 만들고 다듬은 산물이다.
그런 점에서 상대에 대한 예의일 뿐 아니라 자신에 대한 맹세다.
외모도 전략이다 (이미지 브랜딩 전략)
당신의 옷차림이나 소지품이 당신보다 더 많은 말과 이미지를 전달한다.
어떤 면에서 스토리보다 더 기억에 남는 것이 순간의 이미지다.
당신이 입고 있는 옷, 명함지갑, 필기도구,
가방 하나하나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를 상대에게 말해준다.
사람을 만날 때는 TPO에 맞게 품격 있게 자신을 가꿔라.
당신의 위상을 한결 강화해줄 것이다.
단 중요한 것은 당신의 수준에 맞게 하라.
진정한 매력은 품격 있는 교양에서 나온다.
독서는 머리 관계 운을 좋게 한다.
인맥의 달인이 되기 위한 독서 활용법
하루에 30분은 반드시 책을 읽어라
만남에서 화제에 올랐던 책은 무조건 읽어라
책에서 좋은 구절은 메모하고 암기하라
신문은 안부 인사의 채널이다.
가슴에 쏙, 귀에 착 붙게 발표하라
준비하고 또 준비하라, 연습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말할 순서가 다가온 순간, 이미 사람들의 시선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이때 의자를 뒤로 밀며 엉거주춤 일어나거나,
허리를 굽히는 둥 마는 둥 하거나 남들의 주목을 한 템포 늦추는
‘딴 짓’을 하면 아마추어로 보이기 쉽다.
말을 해야 할 순서가 되기 전 미리 모든 걸 해결해 놓아라.
연단에 나가 서서 해야 한다면 바른 자세로 하고,
앉은 자세로 해야 한다면 역시 당당하게 허리를 곧추세워라.
당당하고 자신 있는 태도는 당신의 말에 벌써 생명을 불어넣는다.
발표든 소개든 어떤 자리에서 말할 가능성이 있으면 미리 준비하고 연습해라.
연습에 장사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말의 달인으로 꼽히는 리더들도 알고 보면 모두 연습벌레였다.
귀에 착 붙게 말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초반에 본론으로 들어가라.
겸손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로 시작하는 말을
습관처럼 끼워 넣는 사람이 있다.
이같이 뜸 들이는 말은 상대를 피곤하게 한다.
매력적 발표는 초반에 승부를 건다.
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말하라.
청중의 참여를 북돋는 것은 상대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야기의 주제를 갖고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바짝 긴장해서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더구나 구체적으로 참여하게 되면 얼음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지며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청중을 저 멀리 떨어뜨려놓지 말고, 바로 눈앞으로 바싹 다가가서 이야기하라.
심지어는 무대 위로 불러 올려라.
화
화를 품고 사는 것은 마음에 독을 품고 사는 것과 같다.
화가 났을 때는 내 마음을 돌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가 났을 때는 무엇보다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는 일상에서 부딪치는 자잘한 문제 때문에 일어난다.
따라서 화를 다스릴 때마다 우리는 이상에서 잃어버린
작은 행복들을 되찾을 수 있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 의식적으로 호흡하기, 의식적으로 걷기 등이다.
마음 밭에는 매우 많은 씨앗이 있다.
기쁨, 사랑, 즐거움 같은 긍정적 씨앗이 있는가 하면,
짜증, 우울, 절망 같은 부정적인 씨앗도 있다.
우리는 자신이 가진 부정적인 씨앗이 아니라
긍정적인 씨앗에 물을 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평화의 길이며,
행복을 만드는 법칙이다.
살다 보면 우리는 더러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한 시간쯤 얘기를 하다 보면,
상대방의 말이 품고 있는 엄청난 양의 독성이 우리에게 고스란히 들어오기도 한다.
그리하여 엄청난 양의 화가 우리 몸에 흡수되고,
나중에는 그것을 표출하게 된다.
모든 형태의 소비를 의식적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방송에서 뉴스를 들을 때 신문기사를 읽을 때,
어떤 문제를 놓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마치 아무 생각도 없이
아무 음식이나 먹는 것처럼 하지는 않는지 늘 유의해야 한다.
먹는다고 화가 풀리는 건 아니다.
슬픔과 절망을 잊으려고 먹는 것을 도피처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과식은 소화기 계통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그리하여 화를 일으킬 수 있다.
과식을 하면 에너지가 너무 많이 생산된다.
이 과도한 에너지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분노의 에너지,
욕정의 에너지, 폭력의 에너지로 변할 수 있다.
많이 먹기만 할 뿐 소화가 되지 않아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살아가는 데는 우리가 매일 먹는 양의 절반만으로도 충분하다.
도리어 적게 먹을 때 제대로 먹을 수 있다.
먹는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수련이자 깊은 수행이다.
음식을 한 입 한 입 아주 천천히 즐기면서 먹으라.
그 음식을 자각하고 지금 먹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라.
이런 행동을 수련을 통해서 익힐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음식을 즐기면서 아주 신중하게 씹어서 먹어야 한다.
음식이 입안에서 거의 액체가 되면 그 맛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화가 날수록 말을 삼가라.
어떤 사람이 화나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우리는 고통을 받는다.
그리하여 그 사람에게 고통을 되돌려줄 말이나 행동을 하려 한다.
그러면 자신의 고통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 화가 치밀었을 때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자신의 화를 세심하게 보살펴야 한다.
그에게 무슨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화가 치밀어 오른 상태에서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될 뿐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질 못한다.
자신의 마음속을 돌아보려 하지 않는다.
그저 상대방에게 앙갚음을 하려 들 뿐이다.
성난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라.
화가 치밀 때마다 거울에 얼굴을 비춰보라.
화가 났을 때는 얼굴이 일그러지며,
남에게 보여주기도 민망한 꼴이 된다.
화가 난 얼굴은 타인에게 위협적인 것은 물론,
스스로에게도 매우 흉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화가 몹시 났을 때는 얼른 거울을 보는 것이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매우 유익하다. 그렇게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면,
그 얼굴을 바꾸기 위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동기가 유발된다.
어떻게 하면 얼굴을 바꿀 수 있는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화장품 같은 것은 필요 없다.
그저 평안하고 침착하게 호흡하고, 의식적으로 미소를 짓기만 하면 된다.
한두 번만 그렇게 하면 당장에 얼굴이 달라질 것이다.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차분하게 숨을 들이쉬고 미소를 지으면서
숨을 내쉬기만 하면 이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화는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현상이지만,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요인들과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화는 근육을 긴장시키지만 미소는 그 긴장을 풀어준다.
의식적으로 미소를 짓고 웃으려 애쓰면 근육이 이완되고,
서서히 화가 사그라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미소는 우리 몸 안에서 자각의 에너지가 생성되게 함으로써
자신의 화를 끌어안고 보듬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 마라.
화가 치미는 순간에 우리는 대개 그 원인을 남에게 돌린다.
자신이 당하는 모든 고통이 남들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믿으려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로 자기 안에 들어 있던 어떤 화의 씨앗이
고통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전혀 화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똑같은 말을 듣고 똑같은 일을 당했어도
냉정을 잃지 않고 흥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너무도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도 있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 있는 화의 씨앗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화를 보살피는 방법을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씨가 더욱 커져왔던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의식의 깊은 곳에 화의 씨를 갖고 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화의 씨가 사랑이나 이해 같은
다른 감정의 씨보다 훨씬 클 수도 있다.
화의 씨가 더 큰 것은 그것을 다스리는 훈련을 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각의 에너지를 길러 내기 시작하면, 고통이나 불행의 원인이 남들이 아니라
자기 내면에 들어 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사실을 맨 먼저 통할하게 된다.
남들은 단지 부차적인 원인일 뿐임을 깨닫는 것이다.
자신의 화를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의 눈에는
화로 말미암아 고통 받는 사람들이 확연히 구별된다.
화를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그 화를 주위 사람들에게 쏟아 붓는다.
어떤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면 주위 사람들도 고통스러워진다.
자신의 화를 주위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화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아직도 과거에 얽매인 사람,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
일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에 마음을 빼앗긴 사람,
마음이 화로 들끓는 사람은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다.
그 사람은 지금 이곳에 존재하지 않고,
따라서 그의 삶은 그의 것이 아니다.
그는 차한잔을 음미할 수도 없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도 없다.
자유인이 아닌 사람은 진정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각을 수련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
혼자서 화를 풀기가 어렵다면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라.
우리는 혼자서는 쉽게 성공할 수 없다.
수련을 할 때도 가족이나 정신적인 친구들과 함께한다.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앙갚음하지 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해보라.
“이제까지 우리는 서로에게 너무 큰 아픔을 주었어요.
그건 우리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에요.
이제부터는 서로를 미워하지 말고 화를 보살피기 위한 전략을 세우기로 해요“
흔히 우리는 마음속에서 화가 일어날 때마다 나를 화나게 한
장본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한다.
이것은 우리 안에 습관적 에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당할 때 우리는 늘 그 원인을 타인에게 돌렸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화는 일차적으로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인데도
타인을 응징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분노가 줄어들 것이라고 믿는다.
이 같은 믿음은 그 뿌리를 뽑아버려야 한다.
화가 난 상태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은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그러므로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 말도,
어떤 행동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 한다.
남에게 매우 불친절한 말을 하거나 앙갚음을 위한 행동을 하며 자신의 화는 더욱 커진다.
내가 남에게 고통을 주면, 그도 자기가 당하는 고통을 덜어보려고
더욱 험한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갈등이 더욱 깊어진다.
분노와 고통이 점차 심해지는 데 익숙해지기만 했을 뿐
그것으로부터 배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남을 응징하려 하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남을 응징하는 것은 곧 스스로를 응징하는 것이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타인을 응징하는 것은 지혜로운 전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화가 났을 때는 그 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각자 자신에게로 돌아가서, 호흡과 보행을 자각함으로써 자신의 화를 보살피라.
남을 미워하면 나도 미움 받는다.
마음이 화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어떤 반응도 하지 말아야 한다.
말뿐 아니라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화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또 다른 에너지대를 만들어서
그것으로 하여금 화를 감싸 안고 보살피게 하는 것이다.
자각은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하고,
지금 이 순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악한 감정에 맞서 싸워 그것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수련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실천 방법은 비폭력적인 것이어야 한다.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곧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화가 났을 때 섣불리 말하거나 행동하지 마라
화가 난 상태에서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나서 마음이 아프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말해주라.
이 같은 말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 상대방도 자신을 존중할 것이다.
고통이나 화를 하루 이상 품고 있어서는 안 된다.
화를 너무 오래 품고 있는 것은 건강에 무척 해롭다.
상대방이 가진 나쁜 씨앗보다는 좋은 씨앗을 보라.
화를 감싸 안고 잘 보살필 때 우리는 평온함을 얻는다.
화의 실체를 깊이 들여다보면서 수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맨 먼저 깨닫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화의 씨앗이 너무 크게 자랐으며,
그것이 불행의 주된 원인이라는 사실이다.
내 판단이 옳다고 백 퍼센트 확신하지 마라.
그릇된 판단하나 때문에 10년이고 20년이고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남이 자기를 배신하거나 증오한다고 믿는다.
남은 그에 대헤서 그저 선의만을 갖고 있을 뿐인데도 철석같이 그렇게 믿는다.
그릇된 판단 때문에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고통을 안기기 마련이다.
그릇된 판단을 지울 수 있다면 평화와 행복이 다시 깃들 것이고,
주위 사람들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속이 시원하려면 반드시 화해해야 한다.
우리는 때때로 언쟁 때문에 감정이 상하곤 한다.
그런 때는 반드시 분쟁의 당사자와 화해해야 한다.
그래야 서로의 불편함을 씻고 내 마음에 위안을 얻을 수 있다.
화를 내는 사람도 지금 고통스럽다.
상대방의 고통을 보지 못할 때 우리는 실수를 하게 된다.
나만 고통을 당하고 있고 상대방은 나의 고통을 즐기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럴 때 우리는 야비하고 사나운 말과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상대방도 깊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내가 그에게 관세음보살이 되어줄 수 있다.
연민의 정을 베풀어줄 수 있고,
얘기를 듣는 동안 그 정이 내 마음속에 계속해서 살아 있게 할 수 있다.
내가 그에게 최고의 치료사가 되어줄 수 있다.
상대방이 매우 부정적이거나 심한 말을 할 수도 있다.
남을 탓하고 비난하기에 바쁘며,
참으로 신랄한 폭언을 한바탕 쏟아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엔 연민의 정이 가득하므로 나는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다.
연민은 감로와도 같이 참으로 놀라운 감정이다.
그것이 나의 마음속에 있는 한,
나는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건 그것이 나를 자극하여 화를 일으키지 못한다.
연민은 화라는 독을 걸러내는 최고의 약이기 때문이다.
연민 말고는 어떤 것도 화를 치유하지 못한다.
연민은 상대를 이해할 때만 느낄 수 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그가 그릇된 판단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그렇더라도 말없이 듣고만 있어야 한다.
그가 그릇된 판단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를 고쳐주려고 들면,
그가 자신의 가슴속에 쌓인 것을 다 털어놓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셈이 된다.
그러므로 그저 말없이 앉아서 정신을 집중한 채로 그의 말을 듣고만 있어야 한다.
그러면 그것 자체가 그에게는 치료가 된다.
꼭 그의 그릇된 판단을 고쳐주고 싶다면,
때가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는,
가슴속에 들어 있는 것을 다 털어놓을 기회를
그에게 준다는 생각만을 해야 한다.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금요일 저녁은 전적으로 그가 말을 하는 시간임으로 그저 듣기만 한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에,
그의 기분이 한결 좋아졌을 때,
그에게 그의 판단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고 완곡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화가 가라앉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는 살아 있는 생명체다.
화가 일어나면,
다시 가라앉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상대방의 화가 순전히 그의 그릇된 판단 때문에
빚어진 것임을 보여주는 증거가 확실하게 있다고 하더라도,
곧장 그걸 증명하려고 들어서는 안 된다.
갈망과 시기 같은 고뇌의 감정이 다 그렇듯이,
화도 시간이 걸려야만 가라앉을 수 있다.
심지어는 오해 때문이라는 사실을 본인이 알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선풍기의 전원을 끄더라도 선풍기는 한참을 더 돌다가 멈춘다. 화도 그렇다.
그 사람의 화가 당장 뚝 그치기를 기대해선 안 된다.
현실에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화가 서서히 가라앉을 때가지 기다려야 한다.
절대 서둘러선 안 된다.
인내는 참사랑의 증거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보여주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호흡과 보행을 자각하는 것은 자신의 화를 끌어안는 더없이 좋은 비결이다.
화를 끌어안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참 동안 화를 끌어안고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떤 통찰이 생기고 화가 사그라지기 시작한다.
기분이 한결 좋아질 것이고,
상대방에게 가서 그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내게 화내는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라.
타인과 의사를 교류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특별히 배워야 한다.
누구라도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능력을 상실할 때가 있다.
쓰리고 아픈 말만을 해대면서 남을 비난하고 경멸하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말을 듣기가 지겨워질 것이다.
그런 말이 계속된다면 더 들어줄 수가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그러면 그를 피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의 말을 들어줄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피하는 것은 그의 말을 듣는다는 게 두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를 피하면 또 오해가 빚어질 수 있다.
그 사람은 내가 자기를 경멸해서 피하고 무시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 또 엄청난 고통이 빚어질 수 있다.
그리하여 그 사람을 대면할 수도 없고,
마냥 피하기만 할 수도 없는 난처한 입장에 빠진다.
특별히 훈련해서 그의 말을 끝까지 주의 깊게 들어주어야 한다.
수많은 사람이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다.
그들은 마음의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그들이 가슴을 다 열어젖힐 수 있을 때까지 말없이 들어준다.
진정한 심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말에 깊이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심리치료사는 절대로 편견을 갖지 않고 판단을 내리지도 않은 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심리치료사 자신도 많은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
온 마음을 다해서 귀를 기울여야만 남의 말을 진정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의 말을 내가 경청하고 있고,
그의 심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상대방이 느낄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럴 때에야 그에게 진정으로 위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연민의 마음으로 남의 말을 깊이 들어주려면 그가 얘기한 것을 분석해서도 안 되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혀내려고 해서도 안 된다.
오로지 그가 가슴에 쌓인 것을 다 털어놓을 수 있게 하고,
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위안을 준다는 자세로 그저 듣기만 해야 한다.
남의 말에 깊이 귀 기울인다는 것은 그의 말을 듣고 있는 동안 연민의 정이
나의 마음속에 살아 있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오직 한 가지만을 생각해야 하고,
오직 한 가지만을 소망해야 한다.
가슴을 활짝 열어젖힘으로써 거기에 쌓인 고통을 모두 털어낼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것이 유일한 목적이어야 한다.
분석을 하거나 과거의 일을 다시 따지거나 하는 것은 단지 부산물일 뿐이어야 하고,
오로지 연민의 정으로 그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어야 한다.
고통으로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고통을 맛보지 않으면 연민의 정을 기를 수가 없고,
행복을 제대로 음미할 수 없다.
고통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다.
그러므로 고통을 감당하는 것 또한 하나의 수련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가 가진 능력만큼만 할 수 있다.
우리가 스스로를 잘 보살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남으로부터 온통 고통과 화로 가득한 말을 들으면 내 마음이 다치게 된다.
그의 고통만이 전해질 뿐,
다른 긍정적인 감정들은 내게로 전해지지 않는다.
그리하여 내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다.
그러므로 하루하루 삶 속에서
우리는 고통을 드러내지 않는 것들과 늘 접촉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푸른 하늘, 맑게 노래하는 새, 꽃, 우리와 우리 주위를 신선하게 해주고,
치유해주고, 거름이 되어주는 것들을 늘 접해야 한다.
우리가 삶의 긍정적인 면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늘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
삶의 긍정적인 면을 되찾는 것,
그것은 우리 삶에 거름을 주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기쁨과 평화와 애정을 갖고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세월이 너무도 빠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마다 부처님 앞에 향을 피우며 주어진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기리라 다짐한다.
하루하루 삶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을 늘 실천하기 때문이다.
의식적인 호흡과 보행은 절친한 두 명의 친구와 같다.
자신을 지금 이곳에 존재하게 해주고,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놀라운 일을 감지하게 해준다.
우리는 매순간 삶의 온갖 거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종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살찌고 기분이 상쾌해진다.
우리의 한계를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 역시도 하나의 수련이다.
정신적 스승으로서 타인의 고통에 귀를 기울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차 한잔을 진정으로 마실 수 있어야 한다.
행복한 사람들과 접촉하여 마음을 살찌우는 데 필요한 거름을 받아들여야 한다.
타인의 말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자신을 보살펴야 한다.
화를 선물로 돌려줘라
우리는 아직도 화와 고통의 강변에 서 있다.
왜 빨리 강변에서 벗어나 평화와 자유가 있는 피안으로 건너가지 않는가?
왜 화의 고통 속에서 몇 시간을 보내고, 하루 저녁을 보내고, 며칠을 보내는가?
우리를 피안으로 데려다 줄 배는 늘 한자리에 있다.
의식적으로 호흡하며 자신에게 되돌아가고 자신의 화와 고통과 좌절을
깊이 들여다보고 미소 짓게 하는 것이 바로 그 배다.
그것을 실천하면 우리는 이내 고통에서 벗어나 피안으로 건너갈 수 있다.
화의 강변에 오래 머물면서 마음을 태울 것인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그곳에 묶어두어 고통을 줄 것인가?
화도 우리 마음속의 일이고,
화에서 벗어나는 것도 우리 마음속의 일이다.
화의 강변을 떠나 화가 없는 피안으로 건너가기만 하면 된다.
그곳은 시원하고 쾌적하다.
그러니 화가 지배하고 있도록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
화에서 빨리 해방되도록 어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야 한다.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마음의 경전을 외우면 이내 강을 건널 수 있다.
불과 몇 분 만에 건너서 행복의 권리를 누려라.
깨달음의 씨앗이 우리 안에 있으니,
그 씨앗을 지금 당장 꽃으로 피어나게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화가 났을 때는 그에게 상처를 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도리어 선물을 주면 그에 대한 미움이 가라앉고 화가 풀리며 마음이 너그러워진다.
선물을 보내고 나면 그 사람 때문에 생겼던 화가 사그라질 것이다.
이것은 매우 간단한 방법이면서 큰 효과를 불러온다.
화가 났을 때 선물을 사러 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니 그 사람을 사랑하고 감사함을 느낄 때 그에게 선물을 사두자.
선물을 여러 개 준비해두었다가,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났을 때 하나씩 보내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다.
화해는 곧 자신에게 되돌아가는 것이다.
화에서 벗어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내가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통찰하는 것이 가장 깊은 위안을 얻는 길이다.
내 안에 평화와 조화가 있으면 남들도 그것을 알아본다.
그리하여 그들과의 사이에서도 이내 평화와 조화가 회복될 수 있다.
내가 남에게 즐거운 사람이 되고,
상대하기 편한 사람이 되며,
남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남을 도우려면 먼저 자신과의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자신을 돕는 것이 곧 남을 돕기 위한 최우선 조건이다.
자아라고 하는 환상은 어서 버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화에서 벗어나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타인들까지도 자유롭게 해주기 위한 수련의 요체다.
나를 사랑하지 못하면 누구도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행동한다.
어떤 사람이 나를 모욕하거나 나에게 거친 행동을 하면,
그 행위 때문에 그도 고통 받는다는 사실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이해와 연민은 나약하고 비겁한 감정이 아니다.
우리의 적은 타인들이 아니다.
우리의 적은 우리와 타인들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폭력과 무지와 불의다.
연민과 이해로 무장하고 있을 때 우리는 타인들과 싸우지 않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우리는 어리석지 않다.
우리는 매우 이지적이고, 통찰력을 갖고 있다.
연민의 정을 가지면 타인들이 그들 자신과 우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게 된다.
연민의 정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지적인 인간이 된다는 의미다.
사랑에서 비롯되는 비폭력적인 행동만이 이지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
연민의 정을 갖는다는 것은 불필요한 고통을 피하게 하고
상식을 망각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령 보행 명상을 하는 한 집단을 인솔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들은 천천히 느긋하게 걷는다.
보행 명상은 강한 에너지를 생성시키는 수련이다.
그것은 우리를 고요와 견고함과 평화로 감싸 안는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린다고 치자.
그들을 계속 천천히 걷게 해서 온몸이 흠뻑 젖게 할 것인가?
그건 이지적인 행동이 아니다.
훌륭한 인솔자라면 보행을 당장 조깅으로 바꿀 것이다.
그러면서도 보행 명상의 기쁨이 그대로 유지되게 할 것이다.
사람들을 비에 흠뻑 젖지 않게 하고서도 얼마든지 수련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지적인 방식으로 수련해야 한다.
명상은 수동적인 행동이 아니다.
명상은 단지 남들이 하는 대로 불문곡직 따라가는 것이 아니다.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기술을 가져야 하고,
자신의 이지력을 충분히 이용해야 한다.
남을 친절하게 대한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행동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위험한 사람을 격리시킬 필요가 있을 때는 당연히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그대도 연민의 정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사람이 계속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자신의 화를 키워가는 것을
막아주려는 동기를 가지고 격리시켜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의식하라
우리 몸 안에는 갖가지 독소가 들어 있다.
그리고 피가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면 그 독소들이 특정한 곳에 쌓이게 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몸은 이 독소들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마사지는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혈액순환이 원활할 때는 신장과 간과 폐에
영양이 잘 공급되어서 독소들을 밖으로 내몰 수 있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은 건강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심호흡을 자주 하면
피부와 폐와 소변과 대변을 통해서 독소들이 잘 배출된다.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속에 들어 있는
고통과 슬픔과 절망의 장벽도 말하자면 일종의 독이다.
정신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우리 마음에도 병이 들게 된다.
마음을 돌보기 위해서는 먼저 몸을 돌봐야 한다.
시기와 절망과 화의 에너지가 몸 안에 일어날 때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에너지에 압도당하여 커다란 고통을 당하게 된다.
따라서 의식적인 호흡은 우리의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보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먼저 몸을 보살피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일상에 너무도 분주한 나머지 우리 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고 산다.
그러므로 자각의 에너지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 안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 몸에게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몸을 감싸 안기 위한 가장 좋은 자세는 드러눕는 것이다.
반듯이 누워서 몸의 각 부분에 정신을 집중한다.
반듯이 누워서 호흡을 의식적으로 하여 자각의 에너지가 일어나게 한다.
자각의 에너지라는 사랑의 빛으로 머리부터 발바닥에 이르기까지
몸의 각 부분을 차례로 감싸 안아준다. 걸리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이것이 우리 몸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행동을 하루에 한 번씩 하기를 권한다.
당신의 입을 다스려라
어느 회사의 경영진 회의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 임원이 300명이 넘는 다른 임원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때 청중석에 앉아 있던 그의 동료가 빈정거리며 연설을 방해했다.
연설을 하던 임원은 감정이 상했지만.
잠시 침묵을 지킨 뒤 우아하게 천장을 올려다보며 외쳤다.
“오, 신이시여! 부디 제가 마음속에 있는 말을 내뱉지 않게 해 주소서”
자신을 통제하고 평정을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연설을 방해했던 동료는 수치심과 당혹감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반면
그는 그 한마디로 청중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프랑스에서는 “입는 것을 보면 사람을 안다” 는 것이다.
몸에 두른 액세서리나 옷에 따라 평가받을 수 있다.
사람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 평소 무엇을 입고, 먹고, 운전하건 간에
곧장 그의 내면이 드러나 버린다. 그가 하는 말과 말하는 습관을 보면,
그를 둘러싼 가식과 허울이 한 꺼풀씩 벗겨지고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잠재력
완벽한 사람은 항상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만 한다.
말하기 전에 충분히 생각하고 말을 다스려라.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가치가 결정된다.
완벽한 사람은 적절한 때 적절한 말만 한다.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을 다스리지 못하면,
우리는 잘못된 말을 할 공산이 크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다.
사람들은 우리가 한말을 듣고 나름대로 ‘해석’을 하는데,
그 해석에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칼보다 강한 것이 입이다.
대화의 진짜 목적을 간파하는 능력은
결과를 자신에게 이롭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한다.
대화에서 우위를 점하고 싶다면,
상대보다 몇 발 앞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정말로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전달자는
대화과정에 관련된 다양한 변수를 꿰뚫고 있다.
대화 과정을 터득하려면 자신의 입을 완벽하게 통제해야 하고,
그러려면 관련된 개념과 기술들을 알아야 한다.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결과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면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우리는 그저 말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차리고,
몇 가지 입증된 기술을 잘 구사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상황과 필요에 맞게 우리의 입을 관리하고,
상대보다 앞설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될 것이다.
후회할 말을 하지 않는 기술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침묵하는 것과 비밀을 간직하는 것의 가치를 인정한다.
대화를 더 잘 통제하는 능력을 개발한다.
정보를 봉쇄하고 유포를 막아 중요한 상황을 적절히 처리한다.
해야 할 말과 해서는 안 되는 말을 구분한다.
성격적인 문제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다.
소문이 인간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는다.
정보를 손에 넣는 법과 정보의 누설을 막는 방법을 배운다.
효과적으로 입을 관리하는 여러 유용한 기술을 배운다.
많은 사람들과 기업은 자기 자신을 관리하거나 체계를 정비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말에 대해서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는다.
개인이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직장에서 성공하고,
부하와 상사 모두의 존경을 얻는데 꼭 필요한 기술이 바로 말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말을 하기 전까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우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내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속에 수십 년 동안 화살처럼 꽃혀 있다.
말하는 내 모습 찬찬히 바라보기
의사소통 능력을 개발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이 지닌 강점과 약점을 평가해 보아야 한다.
그렇게 해보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스스로의 삶에 만족하고 직장에서 성공하고,
부하와 상사 모두의 존경을 얻는 데 꼭 필요한 관리 기술이 하나 있다.
바로 ‘말’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말을 할 때마다 우리는 위험을 무릅쓰게 된다.
자신을 너무 많이 노출할 위험, 비밀을 누설할 위험, 혹은 정보를 왜곡할 위험이 있다.
어쩌면 정보가 잘못 전달돼서 결국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지도 모른다.
생산적인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
남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면, 여러 모로 이득이 있다.
사람들은 말을 해석해서 진실성을 판단한다.
행동은 판단의 보조수단으로 밀려난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첫인상보다 두 번째 인상을 좋게 만들라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외모로 어필하기보단 말을 현명하게 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려고 한다.
사람들은 말을 해석해서 진실성을 판단한다.
행동은 판단의 보조수단으로 밀려난다.
어떤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말의 속도와 어조를 잘 살려 말한다. 이는 대화 상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자신에 대해 절대 털어놓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털어놓지 마라.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신중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다”라는 말을 잘 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아무도 그것을 밝혀내지 않는 한,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매사에 신중하면 사람들은 우리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입을 단속하는 데도 중요한 교훈이 된다.
우리가 나쁜 짓을 저질러도,
아무도 그것에 관한 정보를 찾지 못하면,
발각될 염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번 소문이 나돌면 그로 인해 크게 곤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니 절대 소문내지 마라!
“나를 믿으시오”라고 말하는 사람을 경계하라.
냉소적이다. 경계심 많다.
신중하다 등 뭐라고 해도 상관없다.
누군가 자신을 믿으라고 말하면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비밀을 털어놓게 하려고 무슨 짓이든 한다.
“저를 믿으세요.
절대 새나가지 않을 겁니다.
어쩌면 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이런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 중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옛날에 해적들은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살아 있는 사람은 말을 하니까.
그러므로 민감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누구도 믿지 마라.
특히 우리를 구슬려서 정보를 빼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절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그런 사람들은 대개 우리를 배신할 장본인들이다.
자신의 경력을 지키고 싶다면 비밀도 지켜라
자신의 평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평판을 지켜라.
비밀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나면,
회사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반면에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 정보를 잘 흘리는 사람이라는 평판(오명)을 얻으면,
신뢰할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만다.
그렇게 되면 시간이 흐를수록 주류에서 제외되고 무능력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는 현재 자리에서 머물거나 덜 중요한 자리로 교묘하게 밀려날 것이다.
매일같이 비밀을 퍼뜨리고 다닐 필요도 없다.
그저 한두 번 비밀을 누설하면, 비밀을 털어놓을 수 없는
아주 입이 가벼운 사람으로 인식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번 그런 평판을 얻고 나면 우리의 경력에 큰 흠집이 생길 것이다.
어떤 정보라도 밖으로 흘리지 마라
비밀을 털어놓고 싶은 충동을 자기수양으로 다스려라.
아무리 혼자 비밀을 간직하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밖에 없는 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상당한 자기수양을 쌓은 사람만이 끝까지 비밀을 지킬 수 있다.
한낱 인간에 불과한 우리는 마음속에 품은 비밀들을 누군가에게 말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적당한 시기나 상황만 갖춰지면 된다.
친한 친구에게 마음의 짐을 나누는 방법으로,
우리는 가장 내밀한 비밀들을 털어놓는다.
이유야 어떻든 비밀을 지키는 일은 대단히 어렵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 관한 민감한 정보를 누설하는 성향을 타고났다.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그런 성향을 극복할 수 있다.
민감한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피하라
민감한 문제에 접근하는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피하라.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보를 흘릴 수 있다.
말다툼에 휘말리지 않도록 초기 조짐을 감지하라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간혹 말다툼에 말려들게 된다.
말다툼은 대개 사소한 문제로 시작하지만,
점점 격해져서 추잡한 광경을 연출하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점잖고 유순한 사람이라도,
아무리 느긋하고 좋은 사람이라도,
누군가 지분거리며 화를 돋우면 언젠가는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말다툼이 격해지면 발길질을 하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럴 때, 우리가 입을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처음부터 그런 상황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경력이 소중하고 걱정된다면,
한 걸음 물러서서 정중하고 재치 있게 말다툼을 해결해야 한다.
상대가 계속해서 화를 돋운다면 그냥 무시해 버려라.
“격한 말다툼을 하고 오랜 시간이 흐르면,
무슨 일로 싸웠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그때 했던 말과 행동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박혀 지워지지 않는다.”
말을 절제하는 기술을 연습하라
절제를 실천하기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너무 많이 떠들어대는 게 더 쉽고 자연스럽다.
말을 절제하는 것은 어쩐지 부자연스럽고 거북살스럽다.
말을 절제하는 게 아니라 억지로 입을 다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효과적인 입단속 기술을 터득하려면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는 다른 어떤 기술을 습득하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른 기술과 달리 효과적인 입단속 기술은
우리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최고의 기술이다.
자신의 학력과 경험, 성격은 잊어버려라.
말을 하기 전까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달려 있다.
우리가 인생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우리가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 사실을 잊고 말을 절제하지 못하면,
십중팔구 실패의 쓴잔을 마시게 될 것이다.
반대로 말을 효과적으로 절제하면 우리는 자신의 성격과 인격,
학력과 경험이라는 씨실과 날실을 촘촘히 엮어 줄 천을 짜게 될 것이다.
입을 단속하려면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깨달아라
말에 있어서 스스로를 잘 통제한다는 것은 의사소통을 잘하고,
정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말하는 양을 적절히 조절하고,
때와 장소를 가려서 말한다는 것이다.
요컨대 어떤 사람의 현재 위치나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이 자신을 얼마나 잘 통제하는지 알 수 있다.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이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상황에서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입을 단속하는 기술은 어떠한 기술보다 터득하기 어렵다.
잠재적인 위험들, 이를테면 감정, 경험, 자만심, 기대, 박식한 척,
허세, 권세, 지위, 그리고 자아상 같은 것들을 극복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에 반응할 때,
감정 때문에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우리는 상대방의 말을 반박하고 자기 입장을 옹호하고 싶어 한다.
또한 상대방이 틀렸음을 폭로하거나 낱낱이 밝히고 싶어서 큰소리치기도 한다.
화가 가라앉기 전에 입을 열지 마라
머리끝까지 화가 날 때에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
자신을 잘 다스려서 나중에 후회할 짓은 하지 않는다.
화를 돋우거나, 짜증나게 하거나, 비판을 하게끔 상황을 몰아가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다.
그런데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야말로 상대가 바라는 바다.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주어졌음을 알아챈다.
말을 내뱉기 전에 자신이 하려는 말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꾹 참고 열을 세라.
긴장의 끈을 조이고 억눌러라.
발끈 화를 내며 아무 말이나 지껄이는 우를 범하지 마라.
감정적인 대응을 잠시 접어 두면 십중팔구 다른 대응을 할 수 있다.
성급하고 충동적인 반응이 아니라 좀 더 신중하고 사려 깊은 반응,
책임감 있고 침착하며 차분한 반응을 하게 된다.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입을 열지 마라.
치솟는 감정을 억누르면 자기 파괴적인 대응을 막을 수 있다.
즉 자신의 성품과 평판과 경력을 망가뜨리는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에게 정직하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라.
우리는 누구도 말과 행동을 항상 완벽하게 통제할 수 없으며,
‘감정’이 어떠한 말과 행동을 일으키는 강력한 원인임을 깨달아야 한다.
자극에 반응해서 말을 툭툭 내뱉는 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특성이다.
그러한 성향은 쉽게 이해할 수도 쉽게 절제할 수도 없다.
적절할 때 말하고 적절할 때 침묵하라
말할 때와 침묵할 때를 구분할 줄 알라
말해야 할 때와 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은 경쟁자보다 유리하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것,
동료들 앞에서 박식한 척하며 으스대는 것,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를 많이 안다고 자랑하는 것,
이 얼마나 근사한가.
모두 한 번쯤 해보고 싶고 생각만으로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일이다.
하지만 정말로 경험이 풍부하고 박식한 관리자는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으며,
혀를 잘 놀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고 자랑을 일삼으면 ‘아는 체하는 인간’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든 일에 관여하면
‘참견 쟁이’ 혹은 ‘오지랖 넓은 인간’으로 손가락질 받을 수 있다.
우리는 혀를 잘 놀려야 하며,
침묵해야 할 때 입을 열면 생길 수 있는 파장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질문을 받으면 곧장 대답하지 말고 되물어라
정직한 사람이 남에게 들키지 않고
비밀스럽게 행동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욕 대신 다른 단어를 사용하라
욕을 하는 행동은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데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욕이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곰곰이 따져 보라.
욕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
누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영향은커녕 우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직장에서 우리의 이미지와 경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모욕감을 주거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욕을 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스스로의 격을 낮춰서 자신의 평판을 위태롭게 할 필요는 없다.
언어를 순화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지켜라.
머릿속의 정보를 먼저 검토한 뒤에 상대의 말을 들어라
남의 말을 열심히 듣긴 하지만 그중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나머지는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대개 길고 고된 하루를 보낸 저녁 시간보다
아침에 더 효과적으로 듣는다.
침묵할 수 없다면 상대방의 이해력을 떨어뜨려라
대화할 때 침묵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기왕 의견을 말해야 한다면 몇 마디 중얼거리며 상황을 대충 넘겨선 안 된다.
그보단 자기가 하는 말을 능숙하게 통제해서 상대방의 이해력을
조금이라도 떨어뜨리는 게 훨씬 낫다.
자신이 실속 없고 알맹이 없는 말만 늘어놓았다는 생각이 드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과 의견을 효과적으로 교환하는 기술을 배우자.
소리 없는 말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라
정직하고 대쪽 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아귀다툼을 벌이는 이 세상에서
항상 정직하게만 산다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때때로 거짓말도 한다.
전체 사실 중 일부를 말하지 않는 것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면,
대다수 사람들은 거짓말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러한 입조심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소리 없는 말을 의식해야 한다.
소리 없는 말 몸짓언어는 말로 하는 의사소통 못지않게 중요하다.
얼굴 표정으로 수만 개의 단어를 표현할 수 있다.
말과 함께 다양한 몸짓 언어를 구사하면,
우리가 하는 말의 진실 혹은 거짓을 교묘하게 감추거나 노골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
입을 관리하는 데 반드시 터득해야 할 전략이 있다.
자신이 의도한 메시지를 듣는 사람에게 확실히 전달하는 것이다.
진실을 숨기려고 거짓말을 하면서,
얼굴을 붉히거나 안절부절 못하며 말을 더듬으면
상대방은 금방 알아챌 것이고,
우리의 신용은 땅에 떨어질 것이다.
반면에 한번 믿음직스러운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나면
교묘하게 말을 꾸며도 우리의 신용은 높아질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듣는 사람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려면 어떡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단어와 그에 적합한 몸짓언어를 신중하게 선택해서 구사하는 데 달려 있다.
당신의 입을 다스려라
누군가가 성공하느냐 성공하지 않느냐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성장 잠재력에 달려 있다.
이 성장 잠재력을 좌우하는 것은
실수에서 배우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충동적인 한마디로 인생을 망칠 수 있는 반면
수용적인 태도와 차분한 한마디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불필요한 논쟁에 빠지지 않고,
실없는 농담으로 자신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일을 피해야 한다.
인간이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인 말을 다스려야 한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 성장 잠재력
자기개발을 위해 쉼 없이 학습하는 것은 삶에 자극과 보람을 준다.
조금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새로운 능력과 개념, 생각, 발상,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우리의 성과를 향상시켜 줄 것이다.
자신을 개발하는 것은 자수성가하는 것과 같다.
혼자 힘으로 해나가야 하는 아주 힘들고 고된 일이다.
동기 부여에 대해 살펴보자.
어떤 주제에 관해 동기가 부여된 학습자는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려고 한다.
그는 뚜렷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다.
성장 잠재력이란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실수에서 배우고,
그에 따라 행동을 바로잡아서,
개인으로 그리고 관리자나 경영자로 성장하게 하는 개인적인 특성이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비평을 경청하고, 배우고, 성장하기보단
자신을 정당화하는 데 자신의 소중한 지성을 허비한다.
유용하다고 판단되는 비난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해야 한다.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사람만이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행동부터 통제하라
행동을 통제하려면 자신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민감하게 알아채고,
그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식해야 한다.
감정과 생각의 표현인 말을 확실하게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성격적 결함 극복하기
우리의 성장 환경, 소양, 학력, 경력이 합쳐져서 성격을 형성한다.
성격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내적 요인이다.
누구나 성격적 결함이 한두 가지씩은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는 고쳐야 할 결함을 갖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곰곰이 생각해 보라.
어떤 행동 때문에 생긴 여러 가지 문제점을 깨닫고 나면,
자신의 결함이 확실히 보일 것이다.
긍정적인 성격적 특성들은 성공을 안겨 주지만
부정적인 성격적 특성들은 실패를 안겨준다.
사람의 성격은 각양각색이다.
문제를 야기하는 성격적 특성들은 가장 고치기 어려운 것들이다.
한창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상대방이 몹시 짜증나는 말을 한다.
우리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처음엔 한마디 쏘아붙이고 싶은 충동이 일 수 있다.
하지만 나중에 후회할 말을 퍼붓기보단
크게 심호흡을 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혀를 깨물어라.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이를 악물고 참아라.
혀를 깨물기 싫다면 작은 소리로 천천히 열을 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그렇게 한다면,
화가 치밀어 오를 때 입을 단속하는 데에 성공할 것이다.
절제란 논쟁 중에 잘못된 말을 하지 않도록 자신을 다스리는 능력이다.
입을 굳게 다물고 생각을 가다듬은 다음에 반응하라.
곧바로 반응하지 말라.
단순히 반응을 늦추기만 해도 반응의 유형이 달라질 것이다.
이성을 잃거나 발끈하는 타입의 반응에서
한층 신중하고 책임 있고 차분하고 침착한 반응으로 바뀐다.
아무 말도 하지 마라.
입을 굳게 다물고,
생각을 가다듬은 다음에 반응하라.
반응하기 전에 잠시 침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말을 잠시 멈춤으로써 우리 뇌는 대처 방법을 곰곰이 생각해볼
몇 초의 시간적 여유를 얻는다.
그 몇 초가 입을 통제하느냐 통제하지 못하느냐를 결정짓는다.
격한 말은 우리의 이미지를 망가뜨린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성을 잃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꼬임에 넘어가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상황을 충분히 생각해 보고 정확하게 파악하라.
그런 다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냉정하고 침착한 반응,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반응을 하라.
홧김에 어리석은 말을 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마음속으로 상대방을 꾸짖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속으로나마 분노를 마음껏 발산한 다음에
관대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라.
입을 단속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가장 나쁜 성격적 결함은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의 기질이나 성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 곧장 반응할 때 감정적이 되기 쉽다.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자신의 효과성을 떨어뜨리는 말을 하게 된다.
감정적인 대응을 억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완벽한 사람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횟수를 줄여 나간다.
감정이 치밀어 오르면, 머릿속으로 그 감정을 설명해 보라.
그러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 시간을 갖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라.
마음을 진정시킨 뒤에 말을 해도 늦지 않다.
논쟁하는 경향은 여러 가지 특수한 문제들을 야기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따지길 좋아한다,
그들은 무엇이든 논쟁의 대상으로 삼는다.
이런 논쟁은 그야말로 비생산적이다.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서 자신의 견해를 관철시키고 싶다면
중립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
논쟁하는 습관, 즉 화를 내고 빈정대면서 대화에 불쑥불쑥 끼어드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가 하는 말을 통재하기 몹시 어려워질 것이다.
경쟁적인 것은 운을 좋게도 혹은 나쁘게도 작용한다.
경쟁심이 강한 사람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한다.
존경받는 말 무시되는 말
대화에서 인격과 성품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존경받는 사람의 말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반면에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의 말은
듣는 사람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다.
사람들은 존경하는 사람의 말을
그렇지 못한 사람의 말보다 더 주의 깊게 듣는다.
더구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말에 좀 더 귀 기울이는 경향이 있다.
성공한 사람은 분명 무언가 대단한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논쟁에 빠지지 않는 법
어떤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거리낌 없이 말하고,
깊이 생각해 보게 되는 때와 장소가 있다.
직장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적절한 때와 장소는 극히 드물다.
가령 자신의 계획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납득시켜야 할 때,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 바로 논쟁이다.
자신의 계획을 통과시키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논쟁을 피해야 한다.
새로운 생각이나 계획을 제안하기 전에 철저하게 대비하라.
충분히 생각해 보지 않고 불쑥 질문을 내뱉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얻은 거라곤 자신을 멍청해 보이게 만든 것밖에 없다.
논쟁을 피하려면 사전에 문제들을 검토하고, 예측하고, 조사해서,
자신이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 치의 오차도 없음을 확실히 해두어야 한다.
생각과 계획을 성공적으로 실행시키는 비결은 바로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신중하고 사려 깊게 접근하라.
그러면 골치 아프고 난감한 문제들을 예상해서 미리 제거할 수 있다.
우리가 일관성이 없고, 논쟁을 일으키며,
앞뒤 따지지 않고 함부로 말하거나 즉흥적으로 말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잃게 될 것이다.
그러고 나면 우리의 생각이나 계획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에는 속 빈 강정 혹은 빈껍데기로 여겨질 것이다.
실없는 농담이 상대방을 죽인다.
공격적이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농담을 잘 던지는 사람들이 그런 성격적 결함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농담하지 마라.
농담이나 우스갯소리가 갖는 문제는 상대방이 거기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할지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별로 악의 없게 느껴지는 말도 듣는 당사자가 예민하게 반응한다면,
끔찍한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농담한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말, 뿌린 대로 거둔다!
뿌린 대로 거둔다. 이는 만고의 진리다.
우리가 유출하거나 퍼뜨린 정보는 반드시 돌아와 우리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적절한 한마디의 힘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을 한다.
공식적인 자리건 친구들과 만나는 비공식적인 자리건,
자리에 어울리는 적절한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쓸 때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
말을 할 때는 경솔하고 부주의하다.
안타깝게도 말은 글과 달라서 한번 내뱉으면
절대로 지울 수 없다.
면전과 회의에서 허풍을 떨거나 과장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우리는 금방 가려 낼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 사람에게만 주어라.
성공하려면 직업 면접과 비즈니스 회의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대화를 매끄럽게 진행하고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절대 운에 맡길 수 없는 중요한 일이다.
대화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
대화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굉장히 많다.
우리의 인식과 기량을 향상시킬 방법도 수없이 많다.
대화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다양한 개념과 기술을 확실히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여 실생활에 적용해야 한다.
불만을 토로할 때와 장소를 구별하라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으면 화가 나기 마련이다.
우리는 화가 나면 울분을 터뜨리거나 심경을 토로한다.
당장 멈춰라!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니 자제해야 한다.
“억울하면 출세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면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막말을 지껄이면,
분영 손해를 입게 된다.
화가 날 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절대로 평정을 잃지 마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골라 자신의 불만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사사건건 비평하고 트집을 잡는 게 정말 필요한 일일까?
절대 아니다. 그런 유혹을 물리쳐라!
한마디로 입 좀 다물어라!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생각을 시시콜콜 들려줄 필요는 없다.
사소한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태도를 길러라
사소한 일은 사소하게 다루어라
뜬소문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려라!
자신과 관련 없는 일은 모르는 척해라!
소문, 사람을 죽이는 뱀
다른 사람에 대한 뒷말을 하거나
악의적인 소문을 엿듣는 것은 달콤하다.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그 대상이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통쾌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지금 수군대는 소문은
언젠가 부메랑이 되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사람들은 남의 불행을 놓고 농담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그 소문을 방치하면 회사는 서서히 무너지고,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은 어느 순간 외톨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소문을 퍼뜨리기 전에 스스로 질문을 해보자.
이갸기가 사실일까? 진실일까?
다른 사람도 알아야 할까?
아니라면 차라리 입을 다물자.
무슨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생각할 여유가 있거든
그것이 말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
말할 필요가 있는가 없는가를 먼저 생각하라.
인간의 본성 가십
남의 뒷말을 수군대면 득보다 실이 더 많다.
가십은 그야말로 필요악이다.
불필요한 농담과 잡담을 멀리하라
사람들은 남의 불행을 놓고 농담하기를 좋아한다.
농담은 악의적인 소문이나 흥미로운 뜬소문, 유언비어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농담의 대상이 자신을 변호하려 하면 할수록 농담은 더 짓궂어진다.
농담은 실제 소문보다 더 추잡하고 악의적인 경우가 많고
대체로 당사자에게 더 큰 상처를 입힌다.
농담은 소문을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소문은 눈 깜박할 새에 퍼진다.
가십은 굉장히 간악해서, 남의 말을 주고받는 사람들은
가십이 얼마나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전혀 눈치 채지 못한다.
남의 이야기를 수군거리는 게 고상한 취미는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지니고 있지만 남의 뒷말을 하는 데에는
가치관도 접어 둔 채 이상할 만큼 열심이다.
참으로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남의 말을 하면서,
즉 자신의 악의적인 본성을 드러내면서 기쁨을 느낀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한낱 가십거리로 삼는 잔인한 일을 매우 즐긴다.
사람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가치관을 끊어 버리고 가십에 탐닉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대가도 치르지 않을 것임을 잘 안다.
남의 말 좀 한다고 손해 볼 게 전혀 없는 것이다.
물론 자기가 가십의 희생자로 전락하고 나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평판을 떨어뜨릴 가십을 경계하라
불행히도 우리들 대부분은 한 번쯤은 악의적인 가십의 희생자가 된 적이 있으며,
그게 얼마나 괴롭고 불쾌한 일인지 뼈저리게 알고 있다.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악의적인 가십에 짓밟히고 파괴되었다.
그리고 마음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남의 험담을 피함으로서 애초에 싹을 잘라 버리는 것이다.
가십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다.
하지만 가십 때문에 우리의 평판은 바닥에 떨어질 수 있다.
소문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하라.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며 정보를 수집하라.
잠자코 듣기만 해라.
입을 다물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하나도 빠짐없이 들어야 한다.
정보의 조각을 충분히 모으면 퍼즐이 맞춰지면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침묵의 기술
이탈리아 마피아에게 가장 중요한 규약은 ‘오메르타 Omerra' 즉 침묵이다.
조직원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을 막음으로서 그들은 지금까지도
자신의 조직을 지켜올 수 있었다.
회사와 정부기관 등 거대 조직의 관리자가 무심코 흘리는 한마디는
적들에게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위기에 처한 조직의 핵심인물이라면 그가 하는 말은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회사의 운명과도 직결된다.
회사의 기밀과 재정 정보 같은 주요한 비밀에는
‘침묵’ 이외에 다른 접근법은 없다.
성공의 비결은 남의 험담을 결코 하지 않고
장점을 들추어 주는 데 있다.
가벼운 입은 정말로 배를 침몰시킨다.
입을 함부로 놀리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
침묵, 결정적인 성공 비결
입이 가벼운 사람을 조심해라
“죄송해요, 자제하지 못했네요”
입이 가벼운 사람은 늘 이런 변명을 늘어놓는다.
회사의 비밀 정보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직장인들이 있다.
그들은 모든 정보를 누설한다.
모든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감한 정보를 한낱 농담처럼 지껄인다.
그들은 자기 자신한테만 충실하며
자기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회사가 당장 자신한테 무엇을 줄 수 있는가에만 관심이 있다.
비밀에는 마지노선을 세우지 마라
누구나 한번쯤은 입을 함부로 놀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비밀을 누설하고 남의 말을 수군대는 건
인간의 본성이자 단점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잘못을 저지르면서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대리 만족의 함정을 조심하라
사람들은 비밀을 누설하기를 좋아한다.
소문을 퍼뜨리고, 비밀을 폭로하는 데서 기쁨을 느낀다.
남의 불행에 관한 소문이라면 더없이 좋다.
사람들은 소문을 퍼뜨려서 자기가 피해를 입지 않는 한,
남의 불행을 떠들어대며 만족감을 느낀다.
미국의 경우 전설적인 영웅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불굴의 의지를 지녔고 과묵하다.
미국인이 그리는 영웅의 이미지에 과묵함이 들어간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우리의 영웅은 가십을 주고받지도,
비밀을 누설하지도 않으며,
남의 험담 따위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누구나 한번쯤은 입을 함부로 놀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비밀을 누설하고 남의 말을 수군대는 건 인간의 본성이자 단점이다.
문제는 사람들이 그런 잘못을 저지르면서 즐거워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입을 함부로 놀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입을 함부로 놀리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다시는 그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상사의 결정에 굴복하기 싫다면 더 많은 정보를 가져라
지식은 현명하고 분별 있게 사용하지 않으면 한낱 어리석은 생각에 지나지 않는다.
아는 것이 힘이다.
내막에 밝고, 주어진 상황의 모든 측면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막강한 힘을 휘두를 수 있다.
그에게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주어진 상황에 대해
그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뿐이다.
자기가 상사보다 정보가 많은지 적은지
확실하지 않다면 상사의 결정을 묵인하고 상사가 독재적으로 조직을 운영해도
잠자코 있을 수밖에 없다.
비밀을 지키는 법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비밀을 말한다.
심지어 전혀 말하지 않았음에도 상대방이 비밀을 알기도 한다.
정보의 조각들을 모아 사실을 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입을 완전히 닫은 채 살아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밀을 지키면서 살 수 있을까?
모르는 척, 순진한 척하거나 대화의 방향을 바꿔라.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비밀을 지키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말을 할 때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만 말하고 들을 때는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을 배우도록 하라.
말하지 않고도 말하는 방법
상대방에게 말의 진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적절한 표정과 몸짓을 곁들이면 좋다.
정보를 숨기고 싶다면 반대로 하면 된다.
어쩌면 정보를 숨기는 것에 관해선 의사소통에 서툰 사람이 유리할 수도 있다.
대화도중 잘못 말해서 곤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놓여도 당황하지 마라.
부정적인 몸짓 한 번이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부정적인 몸짓을 통해 우리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과 속마음을 들키지 않고도
질문에 대답할 수 있게 된다.
누군가 민감한 주제를 꺼내면
그것에 관해 아무리 많이 알더라도 금시초문인 척,
전혀 몰랐다는 듯 행동하라.
집요한 추격자 따돌리기
곤란한 질문에 대답해야 하거나 민감한 정보를 털어놓을 수밖에 없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다면,
논의 중인 주제와 무관한 이야기로 상대방의 주의를 돌려 보라.
정보를 털어놓지 않겠다는 처음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고,
소신껏 행동해라. 분명히 말하지만 정보를 지키고 싶다면
어떤 희생과 비난도 각오해야 한다.
거짓말하지 않고 비밀을 지키는 법
민감한 정보를 털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짐짓 놀라는 척하는 것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어떤 질문에도 대답하지 마라.
질문에 대답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릴 수 있다.
다양한 방법과 전략을 사용하면,
거짓말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질문자를 자극할 수 있다.
금시초문이라는 인상을 풍겨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대로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동료에게 질문을 던지면 대화가 길어질 위험이 있다.
명심하라.
가능한 한 빨리 대화를 종결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은 듣도 보도 못한 일이며,
설사 그게 사실이라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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