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연가사용 빈도가 성과급에 반영된다고 하니

그동안 애들아빠 직장일로 미뤄뒀던 가족여행을

월1회이상 짬짬이 다녀볼 계획이다.

 

이번 여행은 울진 대게 맛여행으로 네비를 켜두었는데,

가는 중 동읍에서 영덕 축산항으로 방향을 바꿨다.

 

 

 

 

 

지난해 남해로의 멸치구입 여행에서 1일 코스가

내 건강에는 무리가 없을것 같아 계획을 세웠는데,

영덕 가는중에 휴게소에 들렀을때 귀에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다.

휴게소에서 3천원짜리 간식하나를 사면서도

애들은 내 눈치를 본다.

그동안 공무원 박봉에

내가 너무 짠순이로 우리가족이 희생 되었나.

 

가는중 귀울음이 심해서 정신이 없다.

애들이 엄마를 배려하여 자리 양보를 해서,

 더 이상 아픈티를 낼 수가 없었다.

축산항에 도착,

한없이 푸른바다 거대한 산처럼 왔다가 밀려가는  파도

정신없이 휴대폰에 담다보니

 아픔이 씻겨가는 기분,

 

 

 

 

 

 거금 16만원을 투입한 대게 8마리를

냠냠짭짭 푸짐하게 먹고나서

구리알같은 내돈 거금을 계산하자니

아유~ 손떨려 ,

 둘째한테 계산부탁,

일동아파트  아지매  선물로

냉동  마른물매기 3만원에 구입,

 블루로드 산책후 귀가하였다.

 

 파도에 발을 담그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쪽빛바다,

여름 여행을 기약해 본다.

 

애들 아빠는 운전봉사로, 난  물주로 

대게가족 여행은 추억이 되었다.

 

 

 

갈때는 고속도로로 갔는데 민자고속도로는 대구를 거쳐가고,

올때는 국도로  경주를 거쳐 지름길로

국도가 운전하기가 훨 수훨하다.

 

앞으로는 가능한 국도여행으로 go go ~~

 

이번에도 우리가족여행 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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