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잔에 물이 따라지고 있다 






















                    

피로가 지속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면 만성탈수를 의심할 수 있다


카페는 ​출근 시간, 점심 시간이면 늘 북적인다.

우리는 마실 것을 떼지 못한다.


커피뿐 아니라 녹차, 이온 음료, 주스 등 다양하다.

그런데도 우리 몸은 만성탈수 상태다.

만성탈수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일까.





물은 우리 몸의 60%를 구성하는 만큼 중요한 성분이다.

물을 마시면 입→목→식도→위→소장→대장 순서로 내려가면서 몸에 흡수된다.

몸에 흡수된 물을 혈액과 림프액 형태로

온몸을 돌면서 신진대사 기능을 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피로,

 어지럼증,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비만 등이 나타난다.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은 탈수 상태가 된다.

격렬한 운동 뒤나 술 마신 다음 날 느끼는 갈증은

급성탈수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만성탈수는 이런 목마름 증상이 없다.

따라서 자신이 탈수 증세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만성탈수는 수분 부족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커피나 차를 마시는 습관은 만성탈수의 주요 원인이다.

커피나 차 같은 카페인 음료를 이뇨작용을 비정상적으로 촉진한다.

커피는 마신 양의 2배, 차는 1.5배 정도의 수분을 우리 몸에서 내보낸다.





또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도 당이 들어 있어 체내 삼투압을 높아져

그만큼의 물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만성탈수를 유발할 수 있다.


물이 아닌 음료를 마시면 중간중간 일부러 맹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보리차와 같은 잡곡차는 카페인과 타닌 성분이 없어

이뇨작용을 하지 않아 물 대용으로 마셔도 된다.





tip) 만성탈수 의심 증상
1 특별한 이유 없이 피곤하다
2 자리에서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돌면서 어지럽다
3 소화가 잘 안 된다
4 변비가 생겼다





5 괜히 짜증 나고 초조하며 우울하다
6 얼굴이나 코가 자꾸 빨개진다
7 누워도 잠이 잘 오지 않는다
8 관절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무릎이 아프다
9 뱃살이 부쩍 늘어난다






   


계단 걷고, 달걀·생선 섭취를

                  

나이가 들면 근육이 줄어든다.

 근육이 줄면 각종 질병의 위험이 올라간다.

나이 들수록 근육을 잘 지켜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근육이 줄어드는 원인부터 알 필요가 있다.




근섬유 기능 약화
노화하면 근육을 구성하는 세포인 근섬유 기능이 약해진다.

근섬유가 끊임없이 자극을 받아야 근력이 유지되는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신경의 민감도가 떨어지고

기능이 약해져 근섬유 기능도 떨어진다.

근섬유 속 모세혈관의 수도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이로 인해 근육으로 가는 혈류 공급이 줄면 근육세포 크기가 작아져 근력이 감소한다.





호르몬 감소
성장호르몬은 성인기가 되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 10년마다 14.4%씩 감소해

 60대 이후에는 20대의 절반 수준이 된다.

이로 인해 근육량도 자연 감소한다.

성호르몬 분비 감소 역시 근육 손실로 이어진다.

성호르몬은 내장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근육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남성의 경우 20대 이후로 분비량이 줄고,

여성은 폐경 이후로 급격히 감소해 근육이 줄어든다.




염증 유발 물질
체내에 쌓인 염증 유발 물질은 근원섬유단백질(근육의 수축·이완을 담당하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근육 손실을 유발한다.

지방세포에서 생기는 IL-6와 간세포에서 생기는

씨알피(CRP)가 대표적인 염증 유발 물질이다.

체내에 산화 스트레스가 쌓여 있으면

염증 유발 물질이 더 많아져 근력을 떨어뜨린다.

만성질환이나 흡연·스트레스·수면부족이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는 원인이다.





나이 들어도 근력 유지하려면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이 체중의 35% 이상(성인 남성 기준) 유지돼야 한다.

스쿼트 같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식사 후 산책을 하면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 세포의 크기를 키우기 때문이다.

매일 달걀 한 개나 생선 50g 정도를 먹으면 된다.









현대 의학으로 본 '건강 관상'

얼굴을 보면 건강 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과거 변변찮은 진단 장비가 없던 시절에는 안색이나 눈·코·입의 모습을 보고
병이나 건강 상태를 진단하기도 했다.
현대 의학에서도 안색이나 얼굴의 몇몇 변화는
특정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을 받고 있다.
현대판 '건강 관상'에 대해 알아봤다.




[얼굴색 살피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

붉은 얼굴: 협심증·심근경색 위험

안면홍조는 여성호르몬 감소에 의한 증상이다.
 폐경기 여성 10명 중 6명이 겪을 정도로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면 심장질환을 의심하는 게 좋다.
안면홍조가 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협심증·심근경색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성호르몬은 그 자체로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데,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 만큼 위험이 커진다.




드물게 '전신경화증'이나 '루푸스'가 원인일 수 있다.
"추운 곳에서 손발이 하얘지는
레이노현상이 함께 나타나면 전신경화증을,
코를 중심으로 양볼이 나비 모양으로 붉어지면 루푸스를 의심한다.




누런 얼굴: 빈혈·간질환 의심

빈혈 환자는 흔히 얼굴이 창백해진다고 알려졌지만,
 빈혈로 핏기가 빠져나가면 원래 피부색이 드러나며 누렇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 질환이 있어도 얼굴이 노래질 수 있다.
 간·쓸개·담도에 문제가 있으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침착되면서 황달 증상이 나타난다.
황달은 간질환의 주요 증상이다. 
 빈혈은 '누렇게' 간질환은 '노랗게' 변하는 특징이 있다.
간질환의 경우 눈알의 흰자 부분까지 노랗게 변한다.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 이상신호

얼굴은 건강을 드러내는 창이다. 평소와 다른 안색이나 눈·코·입·귀의 변화로 건강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거무죽죽한 얼굴: 말초혈액순환 장애

피부 미세혈관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초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피부 재생 세포에도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고,
재생 능력이 떨어져 결국 피부가 칙칙해진다.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은 피부가 검은 경우가 많다.
이 역시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간 질환은 검은 얼굴과 큰 관련이 없다.
흔히 간이 나쁘면 얼굴이 검게 된다고 알려졌는데,
정확한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창백한 얼굴: 기립성저혈압 등 의심

교감신경의 지나친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
항간에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으로 얼굴이 창백해진다'고 알려졌는데,

심장마비 직전에 몸이 위기를 느끼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했기 때문이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순간적으로 얼굴이 창백해질 수 있다.




체했을 때 얼굴이 창백해지는 이유도 같다.
원래 교감신경은 자율적으로 조절되면서
부교감신경과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뇌 손상이 있거나 기립성저혈압,
당뇨·알코올에 의한 말초신경병증 등의 질환을 앓으면
 균형이 깨져 교감신경이 항진될 수 있다.





[눈·코·입·귀 살피면 알 수 있는 건강상태]

안구돌출: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는 환자의 약 20% 이상이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안병증'이 동반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호르몬이 눈 뒤쪽의 지방 조직을 붓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이 남성보다 7~7.5배로 많고,
젊은 환자가 나이 든 환자보다 많다.
 안구 돌출과 함께 가슴 두근거림,
체중감소, 생리불순, 만성피로 등이 나타난다.





귓불에서 오돌토돌한 게 만져짐: '통풍' 의심

귓불을 만졌을 때 오돌토돌한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통풍을 의심해도 좋다.
요산 결정이 뭉쳐 석회화되는데,
이 덩어리는 손·발가락 관절 등 신체의 끝에 생긴다.
귓불 역시 신체의 끝부분으로,
작은 덩어리가 만져진다면 통풍으로 악화될 수 있다.






갈라지는 입술: 비타민B 부족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입술이 자주 건조하고 갈라지는 사람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
비타민B군은 점막 세포 재생에 필요한 영양소다.
단순히 영양 불균형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설사·복통을 동반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만하다.
장에서 비타민B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증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






갑자기 풍성해진 콧수염: 초기 탈모·급성 간질환

수염이 갑자기 풍성해지는 경우가 있다.
탈모 초기에 종종 나타나는 증상이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로
 바뀌면서 발생한다.
DHT는 머리의 모낭 세포에는 자살인자를 전달하고,
코·턱의 모낭세포에는 성장촉진 인자를 전달한다.
 왜 DHT가 반대로 작용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급성 간질환 때문일 수도 있다.
간이 갑자기 나빠지면 남성호르몬의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수염이 많아진다.





귓불 주름: 치매 위험

귓불에 주름이 잡혔다면 단순 노화가 아니라 치매·뇌졸중의 징후일 수 있다.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다.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의 79%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
귓불에 있는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 혈류의 이상을 반영한다고 추정한다.






 치매를 막기 위해선 어느 한 쪽에 치우지지 않고

전후좌우 뇌를 골고루 훈련해야 한다        

나이 들어 뇌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이치인걸까.

그렇지 않다.

운동을 하면 근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나이 들어도 뇌를 많이 쓰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뇌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뇌를 쓰는 행동을 하면 뇌세포에서 나뭇가지처럼 뻗친 신경줄기와

거기에 매달린 과일 격인 수상돌기들이 풍부하게 자란다.

수상돌기는 정보를 전달하고 기억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수상돌기들끼리 새로운 신경망을 생성하면 뇌 기능이 향상된다.

결국 뇌를 자극할수록 치매 위험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나이 들어 치매를 막고 총명함을 유지하려면

 어느 한 부위만 자극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뇌의 전후좌우를 골고루 써야 치매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외국어 배우기’로 좌뇌, ‘악기 연주’로 우뇌 단련

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뉜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좌뇌는 읽고 말하고 쓰는 언어적 능력,

계산 등의 수학적 능력을 담당한다.

그래서 좌뇌는 외국어를 배우거나 간단한 사칙 연산을 할 때 활성화한다.

하루에 있었던 일을 일기로 적는 습관도 좌뇌를 훈련시키는 방법이다.



우뇌는 감정과 시공간능력을 담당한다.

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하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의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활동이 도움이 된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도 초행길이 아니라면 내비게이션을 쓰지 않고

길을 기억해뒀다가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손’ 사용하면 앞쪽, ‘눈’ 사용하면 뒤쪽 활성화

뇌의 앞쪽은 운동, 동기부여, 판단력 등을 담당한다.

친구와 정기적으로 약속을 잡아두고 운동을 하면 전두엽이 활성화된다는 의미다.

뇌 앞쪽 활성화에는 손을 많이 쓰는 행위가 좋다.





손을 담당하는 뇌 부위는 대뇌 운동피질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넓다.

 실제 공 여러 개를 양손으로 돌려받는 저글링을 20대 청년에게 석 달간 훈련시켰더니

 앞쪽 뇌의 두께가 두꺼워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굳이 저글링이 아니어도 된다.

 악기 연주나 뜨개질로도 충분하다.





뇌의 뒤쪽은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후두엽을 활성화하려면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유명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 맞추기 등이 좋다.





응용하기…지인 만나 함께 가사 외우며 노래하기

조금만 응용하면 얼마든지 전후좌우뇌를 동시에 훈련시킬 수도 있다.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를 외우면서 부르면 양쪽 뇌가 활성화된다.

좌뇌가 가사를 외우고, 우뇌가 음정을 조절한다.

 이때 악기를 다루면 뇌의 앞쪽이,

노래교실에 다니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면

 뇌의 뒤쪽을 훈련시킬 수 있다.





뇌 활성화에 더욱 도움을 주는 것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하는 것만으로

 뇌 기능 감소에 대한 저항력이 생긴다.

혼자서 외롭게 지내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1.5배 높고,

반대로 매일 지인을 만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40% 낮다.







40대부터 하체 근육 매년 1% 줄어 노년기엔 감소량 더욱 심해져
발효콩 단백질, 체내 흡수율 높아 실질적인 근육 생성에 도움

발효콩 단백질

'노년의 삶은 연금과 근육이 결정한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적당한 근육량은 필수다.
실제로 하체 근육은 40대가 되면 매년 1%씩 줄어든다.
계산상으로는 80대가 되면 원래 근육량의 60%도 채 남지 않는다.
이 정도 근육량으로는 제대로 걷기조차 어렵다.



더 늦기 전에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근육을 사수해야 한다.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근육이 사라지기 시작하는
30~40대부터 근육을 지키기 위한 습관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 섭취다.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체중 1㎏당 하루 0.8g)에 못 미치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근육량 감소가 더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단백질을 적당히 섭취해 근손실을 막아야 하는 이유다.





◇흡수 잘되는 단백질 섭취해 근육 잡아야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지는 이유는
평소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체내에서 필수 아미노산 등 단백질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식사를 할 때 건강식이나 고단백질 식품 위주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건강한 노인은 체중 1㎏당 하루 1~1.2g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양 상태가 나쁜 경우라면 체중 1㎏당
하루 1.2~1.5g의 단백질을 먹는 게 좋다.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근육 감소가 7~8년 빠르게 진행된다는 결과도 있다.



 무엇보다 노인층은 단백질 체내 흡수율이 낮아 근육 합성도가 떨어진다.
근육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흡수량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이때 주목할 점은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이 합성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흡수가 잘되는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해야 실질적인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






어떤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을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동물성 단백질보다
식이섬유 등 영양분이 풍부한 식물성 단백질이 낫다.
대표 식품이 '콩'이다.
콩에는 사람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8종(種)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이들 필수 아미노산은 콩을 발효시킬 때 더욱 풍부해진다.
콩을 발효하면 속이 약한 사람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미세한 분자 단백질이 생성된다.



특허받은 저분자 발효공법으로 만든
발효콩 단백질의 경우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이 발효콩 단백질은 생(生)콩보다
8종 필수아미노산 함유량이 평균 10.5배 높다.
특히 근육을 합성하고 촉진하는 데 꼭 필요한
세 가지 필수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많다
(류신 32.5배·아이소류신 20.2배·발린 3.3배).






◇노년기 건강관리 이렇게 하세요

평소 음식물 씹기가 어려운 고령자는 끼니를 하루 5~6회로 나누어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 위주 음식을 섭취하고 나서는 가벼운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
 특히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게 중요하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으로는 계단 오르내리기,
발뒤꿈치를 들었다가 바닥에 닿기 직전까지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까치발 운동 등이 있다.


근육의 75%가 수분으로 구성된 만큼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근력 운동 전후로 단백질 흡수를 돕는
아세트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초·흑초 등이 대표적이다.
음식의 영양 흡수를 강화하고 입맛을 돌게 하려면
효소를 보충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한 효소를 섭취하면
영양분 공급과 흡수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살찌우는 데도 도움된다.
특히 마른 사람이나 근육량이 적은 노인은
체내 영양소 흡수를 돕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발효콩 단백질과 함께 효소 식품을 섭취하면,
떨어진 영양 흡수 기능을 점차 회복할 수 있다.
또 영양분과 필수아미노산 흡수율을 높여 근육 합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기침, 콧물, 코막힘, 인후통, 두통,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감기.

감기는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그 자체보다는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는데,

이때 당부하는 것 중에 하나가 ‘물을 마시는 것’이다. 


 

감기에 걸리면, 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물을 건네는 손

 

1. 물은 각종 병원체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2.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면역력을 좋게 하는 데 물이 필수적이다.

 

3. 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혈액순환이 잘 돼야

면역세포가 늘어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할 힘이 세진다. 

 

4. 물을 마시면 인후를 편하게 해주어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픈 증상을 완화해준다. 

 

5. 가래 점도를 완화하여 더 쉽고 수월하게 뱉을 수 있도록 돕는다.

 

6. 땀을 흘리고 열이 나면서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주고, 탈수를 막는다. 

 

7. 수분공급은 혈장 내 염증반응 물질의 농도도 낮춰준다. 


 

감기 퇴치를 위한 3가지 ‘물’ 관리법

물컵

 

-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증상 완화를 위해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신다. 

 

코를 푸는 여성

 

- 바이러스 온상, ‘콧물’ 주의하기 

 감기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흔한 라이노 바이러스는 신체 접촉으로 전파가 잘 되는데,

주로 코 점막에 증식하기 때문에 콧물 속에 가장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감기 환자가 콧물을 만진 손이나, 콧물을 닦은 휴지를 다른 사람이 접촉하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를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게 되므로

△감기환자 스스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감기환자의 콧물 등 분비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누로 손씻기

 

- 손은 ‘물’로 제대로 씻기

바이러스 전파 수단인 손. 화장실 이용 후, 기침 후 등에는 반드시 손을 물로 씻어 준다.

가능한 물과 비누를 이용하여 손바닥, 손톱, 손등, 손가락 모두를 깨끗이 닦는다.

 올바른 손씻기를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이다.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식탐조절법



아직도 부족해?

흔히 밥 배, 간식 배 따로 있다고들 하죠?

배가 잔뜩 불러도 음식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현상이나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식탐’이라고 합니다.






과하면 독, 식탐이 부르는 문제

자신도 모르게 음식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식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탐은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게 하고,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여 소화 장애가 일으키며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게 합니다.






식탐의 원인?

식탐은 사람의 뇌 중심에 위치한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불균형해지면서 생기며,

평소 많이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자신도 모르게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탐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식탐 줄이는 생활습관


 1. 탄수화물<단백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포만감이 오래 지속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국수나 빵 등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종류를 먹는 것이 도움 됩니다.




 2. 규칙적인 식사

식사 시간과 식사량이 불규칙하면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섭취량이 늘어 어떤 양에도 쉽게 만족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고, 천천히 먹도록 해야 합니다.






 3. 식탐 줄이는 보리차와 둥굴레차

식탐을 줄이는 데는 보리차나 둥굴레차가 도움 됩니다.

보리차: 식욕 감소 효과
둥굴레차: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






 4. 스트레스 관리

식탐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으므로 식탐을 없애려면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민이나 스트레스는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가족과 친구와의 대화나 취미 생활 등으로 해소하고

극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분 섭취

공복감이 심할 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할 확률이 높아지고 음식을 빨리 먹게 되므로

식사 전 물 한 컵으로 허기를 달래고 식사를 하면 식탐을 제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 직후에 커피를 마시면 몸속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식사 직후에 커피를 마시면 몸속 철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직장이 밀집돼 있는 사무실 부근에는 점심시간 이후 카페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는 굳이 커피가 당기기 않더라도 습관처럼 커피를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점심식사 직후에 마시는 커피는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점심식사 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습관을 알아본다.

 

 

 

식후 바로 커피 마시면 오히려 만성피로 생겨

커피를 마시면 이에 든 카페인 성분이 각성효과를 내 식곤증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식후 커피를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커피의 카페인·탄닌 성분이 몸속 비타민·미네랄과 흡착해

이를 몸 밖으로 내보내 흡수율을 떨어뜨린다.

 

특히 탄닌은 철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해 문제다.

몸속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진다.

만성적인 철분 부족은 빈혈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커피로 인한 철분 부족을 막으려면식후 최소 30분이 지나 커피를 마시는 게 안전하다.

음식물이 30분 동안 위장관에서 어느 정도 흡수된 뒤 커피를 마시면 탄닌이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

 

 

 

 

 

식사 마치면 양치는 곧바로 해야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양치하지 않는 버릇은 치아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입안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20분이 지나면 바로 부패하기 시작한다.

세균이 음식물을 분해하며 각종 독성물질을 만들어내고 이에 치태가 쌓려 입냄새가 심해진다.

실제 입냄새의 90%는 충치 등 치주질환이 원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식사 후 곧바로 양치하는 게 좋다.

양치할 때는 특히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 포켓'을 신경 써서 닦아야 한다.

칫솔모를 45도 정도 기울여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10회 정도 쓸어내리면 된다. 또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입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잘 증식하기 때문이다.

 

 

 

 

낮잠 잘 땐 쿠션이나 책으로 받쳐야 목 디스크 예방

점심식사 후에 피로를 풀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낮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

하루 20분 정도의 낮잠은 업무 중 졸음이 오는 것을 막아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이때 잘못된 자세로 자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목디스크인데, 엎드려 자면

누웠을 때보다 2배 이상의 하중이 목에 실려 목뼈에 무리가 간다.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목의 디스크가 눌려

목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낮잠 잘 때는 팔을 X자로 놓고 엎드리거나 고개를 의자 뒤로 젖혀 자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상체가 너무 굽지 않는 자세가 좋다.

책상에 쿠션이나 책을 받치고 그 위에 엎드리고,

책상과 몸이 10~15cm 정도 떨어져 있어야 등과 목에 무리가 덜 간다.

낮잠을 잔 후에는 기지개를 켜는 등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당뇨 환자, 여름 과일 함부로 먹으면 큰 일

                           


무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고, 과일 음료수 아이스크림 빙수 등

당분을 섭취하기 쉬운 여름에는 더욱 당뇨병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여름 과일 함부로 먹으면 위험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식사 요법 원칙은 적절한 영양 공급과 표준 체중 유지다.

혈당 관리를 위해 야채 등 섬유소가 많은 식품 섭취는 늘리고,

설탕이나 꿀 같은 단순당의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 즐겨 먹는 수박, 포도, 탄산음료, 과일주스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날씨가 더울수록 입맛까지 잃기 쉽지만,

혈당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메뉴다.

입맛을 유지하면서 알맞은 열량을 맞추기 위해 냉채, 오이냉국, 겨자채 등

미각을 돋우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도 좋다.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이 빠져나가 탈수가 발생하고,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수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음료수에는 단순당이 많아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

또 열량이 있는 이온 음료도 지나치게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





무가당이라고 표기된 음료수에도 설탕이나 포도당 대신

과당이나 당알코올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료나 첨가물, 영양소 함량 등의 표기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갈증이 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엔

시원한 냉수나 끓여 식힌 보리차를 마시는 게 좋다.






발 위생 관리 철저해야

당뇨병 환자가 여름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신체 부위는 발이다.

더운 날씨에 습기가 많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족부 궤양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성 족부 병변 발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당뇨병성 족부 병변을 예방하려면 발을 깨끗이 하고 잘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발 감각이 떨어진 만큼 씻는 물의 온도는 손으로 먼저 확인한다.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충분히 말리고, 보습에도 유의한다.

슬리퍼나 샌들은 피하고, 사이즈가 살짝 넉넉하면서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이 막힌 편안한 신발을 신는다.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잡힌 경우, 굳은살이 생긴 경우,

발 색깔이 변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찾는다.

물가나 해변, 수영장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유난히 다리와 발이 화끈거리거나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면 족부 질환 합병증 가능성이 높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사와 즉시 상의해야 한다.






인슐린 항상 챙기기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에는 평소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의료진과 상의해 혈당을 조절한 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일정 사본, 당뇨병 진단서와

해당 나라 언어로 된 처방전을 준비한다.





언제 어디서든 혈당 관리가 가능하도록 경구 혈당 강하제나 인슐린은 반드시 챙긴다.

혈당 측정기와 소모품, 혈당 측정기에 들어갈 여분의 건전지와

당뇨 수첩, 당뇨병 인식표 등도 휴대한다.

인슐린 주사는 높은 온도에서는 약효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4~20℃를 유지할 수 있는 여행용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저온에 보관해 얼려서도 안 된다.






운동은 아침저녁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운동을 하면 말초 조직의 혈액 순환이 증가되어, 근육 및 지방 조직에서

인슐린 감수성이 증진되어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운동 중에는 수분 소모가 많기 때문에 탈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할 때는 20분마다 200㎖씩 물을 마시고,

장시간 운동할 때는 반드시 5~10% 미만의 당분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를 주기적으로 마시며,

운동 전후 혈당을 측정해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심한 더위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잘 통하는 나무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통풍이 잘되는 모자와 옷을 입어야 하며,

운동 중 휴식을 자주 갖고 운동 강도를 평소보다 10~20% 낮춰주는 것이 좋다.











주름살 많은 여성, 뼈 약하다

                                               


주름살은 노화에 의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는 현상이다.

그런데 이런 주름살과 뼈의 연관성이 있다.

피부에 주름이 많은 여성은 뼈 밀도가 약해 골절 위험이 높다.

 얼굴 주변에 주름 개수가 많고 주름이 깊을수록 뼈의 밀도가 약하다.






반대로 주름이 적은 여성은 뼈 밀도가 강하다.

얼굴 주름이 많은 여성일수록 골절 위험이 높은 것이다.

이는 우리 몸의 피부와 뼈가 조직 구성을 위해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을 나눠 사용하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 뼈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여성들을 미리 알아보는 척도로

피부나 얼굴 주름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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