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로 절대 변기에 넣으면 안되는 것 7가지
하루에도 몇 번씩 앉아서 볼일을 보는 변기,
그런데 누구나 한 번 쯤은 변기가 막혀서 곤란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화장지를 잔뜩 말아서 집어 넣거나 뼈 또는 계란 껍질 같은
단단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면 변기가 막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배관 시스템이 좋더라도 쑥 내려갈 것만 같았던
쓰레기들이 엄청난(?) 대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음은 예상외로 절대 변기에 넣으면 안되는 것 7가지다.
커피 찌꺼기는 주변 물이 묻으면서 점토같이 굳어버리게 되므로
배관 안쪽을 꽉 막히게 한다.
물티슈는 물에 쉽게 풀리는 화장지와는 달리,
합성 섬유와 비스코스 혼방으로 제조되었기 때문에 물 속에 넣어도 풀리지 않는다.
아무리 급해도 변기 막힘의 주된 요인 중 하나인 물티슈는
다시 주머니에 넣고 나와서 따로 휴지통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엄마들이 특히 밖에 나와 있을 때 급한 마음에
기저귀를 변기에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저귀 안에 흡수체는 절대 녹거나 분해될 수 없다.
또한, 물에 젖으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배관에 치명적이다.
여자 화장실에 가면 문 안쪽이나 벽면에
여성 위생용품을 변기에 넣지 말라는 경고문을 흔히 볼 수 있다.
탬폰 하나를 물컵에 넣기만 해도 그 이유를 대번에 알 수 있는데,
기저귀와 마찬가지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꼭 휴지로 싸서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흔히 요리에 사용되는 식용유는 음식 지방과 마찬가지로
물과 닿으면서 온도가 내려가고 곧바로 고체화 되어 하수관 벽에 달라붙기 쉽다.
이 고체화 된 성분은 기름층으로 쌓이게 되는데,
일반 이물질이 막히는 것 보다 훨씬 제거하기 어렵다.
비교적 작고 가느다란 면봉은
언뜻 별 문제거리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치명적이다.
면봉은 하수처리장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이후 강이나 호수로 흘러 들어가도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 요인 중 하나다.
페인트와 각종 화학약품은 변기에 내려서는 절대 안 될
위험한 성분들을 가지고 있다.
일단 폭발의 위험이 있는데, 독성 가스까지 생성해서 배관을 통해
역주행해 변기나 세면대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폐수에 섞인 화학 성분은 하수처리장에서 일부만 제거되기 때문에
결국 자연까지 도달하여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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