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자의 행복한 기도 


배움이 더해 갈수록 느끼는 것은
제가 무지하다는 것~
제가 배울 수 있는 영역들이
얼마나 무한한가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배움이 깊어 갈수록 깨우치게
되는 것은 지식이라는 나무의
가지들이 그리도 무성하고 그리도
오묘하게 뻗어 있다는 것이며

일생을 통해 배운다 해도
초보자 라는 것입니다.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지혜롭게 깨우치고 배워야 하는
분야들을 잘 터득 할 수 있도록

결코 실망하거나 싫증내어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배울 수 있다는 것.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잊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오.

배움을 소중히 하고,

제가 얼마나 무지한가를
깨우치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저를 도와주십시오.
터무늬 없는 야망을 지니지 않고,
다만 근면할 수 있도록
성공이라는 물신을 숭배하지 아니하고,
다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제게 가르쳐 주십시오. 




주어진 일들의 바른 순서를 찾으며,
주어진 재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유혹을 거부하며, 흐트러짐을
보이지 않으며, 진리 앞에서 겸손하며

재능에서 처지는 사람들에게
너그러울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제가 배우는 것보다
더 무한한 것을 볼 수 있는
제 개인적인 성공보다
더 위대한 것을 볼 수 있는
넓은 안목을 주십시오.

주어진 기회들을 은혜로이
이용하고, 주어진 재능들을
감사로이 계발시키며 배우는 것을..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일에
쓸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일생을 통해 배움을
멈추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아무리 많이 배울지라도
항상 발견해야 하는 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삶 그 자체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스승으로 삼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당신이 비추시는
빛을 외면하지 않도록..
저를 지혜롭고,
강하게 해 주십시오.

 

 






      진실은 생명을 갖는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펑펑 쏟아질 것 같은 그런 심정이 되어보신 기억이 있으신지요. 누구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고 위로해줄 이가 없어서 긴 밤을 혼자 지새운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웃고 있으나 나의 뜻과 통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독을 느끼는 그런 날이 있으셨는지요. 혹시 여러분에게 그런 기억이 있으시다면, 지금 여러분이 그런 감정이라면 지금은 답답하고 괴롭고, 불행하게 느껴지지만 결국 여러분은 외로움 속에서도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나혼자 편하고, 나에게 어려움이 없으면 남이야 어찌되든 상관없이 화려하고 풍요롭게 지내는 인간의 마음 씀씀이에 놀래기도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공범자가 되곤 합니다. 우리는 현실이 다 그러니까 나 혼자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기에 나의 뜻이나 나의 소신 보다는 남의 눈에 비친 나, 남의 바램에 이끌려가는 내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뜻을 세우고 자신이 소신껏 생활을 이끌어가는 사람은 비록 지금은 혼자이고, 외롭더라도 결코 끝까지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뜻을 세워 사는 이들에게는 때묻지 않는 진실과 소망과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지키고 키우기 위해서는 세상일과 타협하지 않고 진실된 소망 그대로 자라게 해야 합니다. 물론, 세상은 그것들을 무시하고, 아니라고 하고,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언젠가는 꼭 통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세상에 때묻지 않은 그 꿈들을,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치 말고 지켜가야 합니다. 그 꿈을 지키기 위해 당하는 고난과 고독과 눈물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진실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눈물 뒤엔 결코 혼자만이 아니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진실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전체 속에서 빠져나와 홀로 설 수 있길 바랍니다.





                                                            
                                                            호기심과 관심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만들어 
                                                            놓은 것 중에 무엇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며 경이로운 것은 바로 책이다.
                                                            경험은 가장 훌륭한 교사이다.
                                                            다만 수업료가 다소 비살뿐이지만,
                                                            책 속에는 과거의 모든 위인이 누워 있다
                                                            오늘날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길을 걷다가 돌을 보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한다.
                                                            뚜렷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전진하고
                                                            아무런 목표가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도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가 해야 할 중대한 일은
                                                            멀리 있는 불확실한 일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 있는 확실한 일이다.
                                                            자기가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은 사람은 커다란 복을 받은 것이다
                                                            그에게 굳이 다른 일을 강요하지 말라.
                                                            
                                                             
                                                            이 세상 모든 위대한 사업의 시초는
                                                            먼저 사람의 머릿속에서 계획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사상을 풍부하게 하라
                                                            현실이란 사상의 그림자일 뿐이다.
                                                            목적이 없는 사람은 조향장치 없이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와 같다.
                                                            
                                                             
                                                            
                                                            우리의 몫은 가능해 보이는 일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당장 필요한 일을 실천하는 것이다.
                                                            본다고 보이는 게 아니고
                                                            듣는다고 들리는 게 아니다
                                                            관심을 가진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게 된다
                                                            
                                                            호기심과 관심은 모든 것의 출발점이다.
                                                            어제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도 말라
                                                            단지 오늘을 사랑하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인것이다.



                                                            '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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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인연이란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완벽하면 친구가 없습니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이랍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예로부터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100점짜리 인간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80점짜리 인간이 성공의 문에


                                                            더 가까이 서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꽃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꽃은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랍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색이 변하지 않으며,

                                                            퇴색되지 않는 향기로움으로 가장
                                                            향기롭고 그윽한 향기를 가슴 가득
                                                            퍼지게 만드는 건 바로 자식이란 꽃입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그 사랑의 가장
                                                            보배로운 결실을 확인받을 수 있는 것은
                                                            자식이란 아름다운 이름이 주는
                                                            편안하고 아늑한 행복감입니다.

                                                            포크레인으로 퍼내도 마르지 않고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사랑의 샘물로,
                                                            베풀고 또 베풀어도 닳지 않고,
                                                            한없이 서로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메아리를 만드는 것 또한 자식입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절대적인
                                                            소중함의 처음과 마지막엔 늘 자식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바로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랍니다.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고
                                                            소중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식인 씨앗이 어미인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제몫을 다해 자랄 수 있도록 밑 거름이 되어 주는 건
                                                            어머니인 땅이고 아버지인 물일 것입니다.

                                                            부모는 그 작은 생명들이 살아가면서
                                                            비 바람이 불어 닥쳐 시련에 시달릴 때
                                                            자기 안에 있는 지혜를 찾아 낼 수 있도록
                                                            바른 길로 인도해 주는 태양과 같은 존재입니다.

                                                            태양은 구애됨이 없이 함께하는 것처럼
                                                            부모는 자식의 가슴 안에 늘 함께 하기에
                                                            오늘도 함께하는 인연들과 주변의 작은 생명들까지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자식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부모는 스스로 바른 모범이 되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해 주는 용기이고,
                                                            작은 생명도 함부로 하지 않는
                                                            존엄성을 아는 것이 크나큰 자비이듯,

                                                            한 아이 한 아이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며
                                                            좋은 시간을 나누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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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 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 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 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늙어 가는 것을 불평하지 마라. 가엾어 보인다.

                                                            몇 번 들어주다 당신을 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덟째, 
                                                            젊은 사람들에게  
                                                            세상을 다 넘겨주지 마라.
                                                            그들에게 다 주는 순간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다.
                                                            두 딸에게 배신당한 리어왕처럼 
                                                            춥고 배고픈 노년을 보내며  
                                                            두 딸에게 죽게 될 것이다.

                                                            
                                                            아홉째,
                                                            죽음에 대해 자주 말하지 마라.
                                                            죽음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
                                                            인류의 역사상 어떤 예외도 없었다.
                                                            확실히 오는 것을 일부러 
                                                            맞으러 갈 필요는 없다.
                                                            
                                                            그때까지는 삶을 탐닉하라.
                                                            우리는 살기 위해 여기에 왔노라.




                                                            '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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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얼굴에서 말에서 몸짓에서 넘쳐나는 충족함을 보았습니다.
                                                            전화 목소리만 들어도 왠지 편안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조급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일상에 깃들어 있는 여유로움을 읽었습니다 . 자주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자신에게는 말할 수 없이 엄격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늘 이해와 아량으로 대하는 그의 삶에서 진정한 단호함이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사람 향기가 물씬 묻어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자신의 교만함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도 힘으로 남을 억누르려 하는 자들 앞에서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그 사람의 행동에서 진짜 겸손함을 배웠습니다. 문득문득 그리워지는 사람을 비로소 만났습니다. 자신의 좁은 식견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그 사람의 눈동자에서 원대한 꿈과 이상을 엿보았습니다. 참 흐뭇한 날이었습니다. 이렇듯 좋은 사람을 친구로 둔 나는 정말로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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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보석같은 사람

                                                             


                                                            때론 자기 자신를
                                                            잘 알지 못할때 가 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자신에게서 어떤 향기가 나는지


                                                            때론 누군가로 인해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내가 본 어떤사람 보다도
                                                            매력적이고 인간적이며


                                                            누구나 에게 힘이 되고
                                                            등불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나 아닌 타인에게 그무엇이
                                                            되어준다는 건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나의존재에
                                                            가치를 줄수 있는건 아닙니다.


                                                            그건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나 될수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그누구보다 도 가장 값진
                                                            보석같은 사람입니다.


                                                            그 보석을 함부로 여기지 마십시요.


                                                            그보석을
                                                            감정 할수있는 사람만이
                                                            그 가치를 아는 법 입니다.



                                                             

                                                             

                                                             생명이 있어야 즐거워한다  

                                                            생명은 즐거움이 있다
                                                            재물이 많아 이 세상에서 많은 즐거움을 누린다 해도
                                                            자녀가 주는 아주  작은 즐거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

                                                            꽃을 기르고
                                                            또 동물을 집 안에서 기르는 것은
                                                            그 생명으로 인하여 얻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이다

                                                            생명이 없는
                                                            고가의 미술품을 걸어 놓고 누리는 즐거움보다
                                                            강아지가 주는 즐거움이 더욱 크다

                                                            아이들을 보라
                                                            그 아이가 부모에게 무엇을 잘 해서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즐거움을 누린다

                                                            비교할 수 없다
                                                            비록 이름모를 꽃이라도
                                                            생명이 태동하고 있으면 그 자체로 감동을 준다

                                                            죽어가는
                                                            들풀을 보고 즐거움을 누릴 사람은 없으며
                                                            그래서 겨울에는 더욱 쓸쓸하다

                                                            생명이 있어야 즐거워한다
                                                            이 세상을 다 준다고 할 때

                                                            죽은 자는 누릴 수없는 것을

                                                            산 자는 누리면서 모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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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겠지만, 연못이 부용지고,

                                                            옆의 정자가 부용정입니다.
                                                            각자 담고 싶은 그림을 구성해서 촬영해보세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찍으시기 바랍니다."


                                                            강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연못 옆으로 달려가
                                                            삼각대를 펴는 사람들이 있었다.
                                                            모두가 좋은 자리를 잡겠다며 법석이었다.


                                                            사람들은 부용지와 부용정을 한꺼번에 찍을 수 있는 쪽에 몰렸다.
                                                            나는 회원들과 자리 경쟁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연못을 오른쪽으로 돌다가 적당한 곳에 삼각대를 세웠다.


                                                            몇 컷 찍고 자리를 옮겨 또 몇 컷을 찍었다.
                                                            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풍경에 빠져들었다.
                                                            세상은 고요했고 아름다웠다.

                                                            찰칵 찰칵.
                                                            찍은 사진을 액정화면으로 확인하는데
                                                            강사가 뒤에서 다가와 말을 걸었다.





                                                            "좋은 감각을 갖고 계시네요. 괜찮은 사진이 꽤 있는데요."
                                                            강사는 내 카메라를 삼각대에서 분리해 손에 들더니,
                                                            창덕궁 초입부터 찍은 사진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전문가한테 칭찬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이 사진 말이죠."
                                                            강사가 부용지를 찍은 사진을 가리켰다.


                                                            "욕심을 부리셨어요.
                                                            구름, 나무들, 그 밑에 정자, 물, 그리고 그림자까지.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담으려고 하셨어요.


                                                            저번 강의 때 말씀드렸죠.
                                                            사진은 뺄셈의 미학이라고 말이죠.
                                                            빼고 또 빼고,
                                                            다시 빼서 가장 재미있는 것만 남기는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도 그냥. 전부가 아름다워서 말이죠."
                                                            강사가 빙그레 웃더니 말했다.
                                                            "괜찮아요. 초보 때는 다들 그래요.
                                                            이런 데 나오면 천편일률적인 사진인 수백 장 나오지요.
                                                            하지만 고수가 될수록 사진이 달라집니다.


                                                            자기만의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찍어도 다른 걸 만들어내는 것.
                                                            그게 사진의 진짜 재미예요."


                                                            나는 강사가 해준 이야기를 곰곰 생각하며
                                                            구도를 다시 잡아 사진을 찍었다.


                                                            물에 비친 정자와 나무의 모습만을 부각시켜 여러 컷을 찍었다.
                                                            그때 갑자기 구름 사이로 해가 고개를 약간 내밀었다.
                                                            찬란한 빛줄기가 연못에 드리운 정자와 나무들 사이를 파고들었다.


                                                            순식간에 물의 색깔이 변했다.
                                                            오호! 나는 감탄할 틈도 없이 열심히 버튼을 눌렀다.

                                                            찰칵 찰칵.
                                                            나만의 사진을 만들어낸다는 것,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제부터 내 스스로 서서 내 인생을 살아갈 거야.'
                                                            가슴이 설렜다.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사람들은 모두가 제각각의 카메라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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